뜬금없이 유게에 이런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전 유게 뿐이 없어요... ㅠㅠ)
지은지 3년 된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제가 격은 소음에 대해 다들 어떠한 마음이신지 궁금해서요.
1. 저녁 11시 (운 좋으면 저녁 10시) 부터 그다음 날 오전 7시(혹은 8시) 까지는 대부분 조용합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저녁 12시 (혹은 11시) 정도되야 조용해지기 시작.
2. 평일은 낮에는 거의 조용합니다.
3. 식사 시간 (아침/점심/저녁)에 좀 발 뒷금치로 걸어다니는 소리가 많이 큽니다.
어른 발소리. 쿵쿵쿵.... 한 30분 지속...
4. 저녁 시간부터는 애들이 뛰어 노는지, 다다다다다다 쿵쿵.... 한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지속.
그래도, 밤 10시나 11시 부터는 조용합니다.
주말 제외, 주말엔 낮에도 다다다다다다 쿵쿵... 식사 시간에 주로 그러네요...
5. 베이스 기타의 우퍼소리. (혹은 영화 우퍼소리?)
주로 오전 10시, 오후 4시, 저녁 8시 (어제는 저녁 10시 30분), 어느 집에서 베이스 기타를 치시는지
웅~웅~ 리듬 타는 소리가 몸을 휘어 감싸고 있습니다. (ㅠㅠ)
가장 길게 지속 된 시간이 약 30분 정도. 짧으면 10분 정도고요...
아파트 살면서 어느 정도 층간 소음에는 인정하고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른 뒷금치로 걷는 발소리와 우퍼 소리는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분들 같으면 하루 종일 그러는 것 아니니 적당히 넘어 가라고 하시지만,
당하고만 살기엔 제 속이 좁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웃과의 전쟁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ㅎㅎㅎㅎㅎ
여러분들 같으면 이런 상황이면 만족하고 지내시겠습니까???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하자니 또 이상하게 보일까봐서요. ;;;
글쓴이님은 발 뒷굼치 들고 집에서 살살다니시는지도 약간 궁금하구요 ㅎㅎ
제가 올린 상황 정도면 다른 분들은 참고 살만하다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
그리고, 이제 돌 된 아이가 걸어 다니는 것 제외하고는 나머지 식구들은 앞금치로 걸어 다닙니다.
단...우퍼소리는 좀 그러네요...
저희집은 밤 12시 심지어 1시 2시에도 발뒤꿈치 콩콩콩 걸어다니는 소리납니다.
차라리 간혹 아이들이 뛰거나 생활소음은 이해를 하는데 어른들이 발꿈치 쿵쿵 거리면서 다니는 소리 정말 스트레스네요
평일 주말 가리지 않구여. 그래도 이웃이라 서로 얼굴 붉히는거 싫어서 인터폰으로 아주 정중히 조금만 조심해 주십사 얘기 했더니 첫마디가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고 하네요.
아예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좋은 이웃 만나는 것도 복인네요.
어른들 걸은땐 소리 안날겁니다
약없음
답은. 꼭대기로가던가. 단독
복수방법이 한가지 있다면
네이년에 '고무망치 층간소음'
검색해보네요
층간소음 우퍼는 쓰레기
http://cafe.naver.com/ihatenoise
여기 가입해보시면 답 나옵니다..^^
처음에 이사오자마자 애가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울고 점프 반복적으로 뛰고 엄마한테 으더맞아 쳐울고..
애엄마가 애를 전혀 컨트롤을 못하네요.. 밤10시 넘어서 공들고 방쪽에서 드리블을 하길래 못참고 주먹으로 천장을
미친듯이 후려갈겼더니 다음날 딸기를 사오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애 있으니 좀 봐달라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으나 역시나..시발..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
한달정도를 참다참다 노이로제에 걸려서 받은 딸기랑 똑같은거 두통사들고 윗집올라가서 도로 주면서
정도껏 하셔야지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정도라고 싸우고왔네요
담날부터 마주쳐도 인사도 안하고 저는 틈날떄마다 우퍼를 천장에 붙여두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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