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전에 올린건데 반응이... 장난이 아니네요.. 1등을 다 하다니..
뭔가.. 기분이 좋기도 하고.. (관종(?)인가???)
댓글을 보니 씁씁하기도 하고..
진상이라는 분들이 많으셔서.. ^^
1-20원짜리 불량이라고 따지니.. 진상은 맞는것 같습니다.. 하하하...
근데.. 변명한마디 하자면 자주 쓰는게 아니다 보니..
날 추워지면 이렇게 된다는 거 잘 몰랐습니다..
뭐 이미 회사가 다 공개 됐으니.... ^^
제가 케이블 타이가 두 봉지가 있는데 이번에 문제가 된건 왼쪽 제품입니다..
오른쪽의 얇은 건.. 부러지지 않았거든요..
물론 더 두꺼운 제품이라.. 잘 부러졌을 수도 있고... 말씀하신것 처럼.. 오래 되서 그럴수도 ....
아니면 보관을 잘 못해서 일수도...
하지만.. 오른쪽 제품이.. 더 오래 전에 구입했고..
더 오래된 얇은건 문제가 없었는데.. ^^::
책상 밑에 쭈그리고 앉아서.. 나름 정리해보겠다고 하고 있는데.. 자꾸 문제가 생기니..
그 당시에는 저도 기분 좋을리는 없었겠죠...
물론.. 뭐 이리 불량이 많아...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 갈 수도 있었지만..
어쨌든..... 자꾸 말하면 변명 같으니.. 그만하고..
이 회사...... 어쩌다 보니.. 진상하나 걸려서.. 이렇게 됐는데
더 발전하는 회사가 되길 바라고..
댓글을 보니..
겨울철이면 더 잘 부러지고.. 하얀색이면 더 잘 부러지는...
이런 문제가 저 혼자만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으니..
혹시 관계자 분들이 보신다면..
겨울에도..
추운날씨에도 안 부러지는 케이블 타이를 만들어 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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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지는 않지만.. 있으면.. 유용하게 쓰이는 케이블타이..
오랫만이 쓸일이 있어... 꺼내서.... 좀 써볼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꽉 묶여야할 케이블 타이가.. 자꾸.. 느슨해 져서...
보니.. 네모난 부분 안쪽에 고정해 줘야 할 플라스틱이 자꾸 부러져서..
고정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사진 찍은 것만 이만큼인데..
이거에 한 4배는 고정이 안되서 버린 듯...
ㅡㅡ;;
진상(?)처럼 보이겠지만.. 이때는 진짜 화가 나서..
봉지에 있는 회사를 인터넷에 검색해서..
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케이블타이가... 어째 조여지지가 않는다..
ㅡㅡ;;
어떻게 된거냐?? 라고 따졌(?)더니... 여직원이 담당자에게 연락하라고 시킨다며..
연락처를 남기라고 하더군요...
바로.... 생산부장(?)이라는 남자 분 전화..
어떤 상황이냐.. 사진을 보내달라..
그래서... 위에 있는 사진을 보내고...
바로 전화가 오셔서는.. 정말 미안하다.. 그럴리가 없는데...
진짜 계속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다시 보내주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전화한 제가 더 무안 해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이거 한개에 1-20원 밖에 안하는 제품이지만..
불량이라.. 정말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전화 받으면서.. 가만히 봉투를 보니.. 생산한지 2년이나 되는 제품인데..
오랫동안 안써서.. 플라스틱이 삭았나 싶기도 하고..
1년이 지난 제품은 반품도 안된다는데.. ... 이런게 진상인가????? ^^::
어쨌든.. 생산 부장님은 죄송하다며.. 2봉지를 보낼테니..
연락처를 남겨 달라고 하고.. ^^::
아..... ㅡㅡ;;
어차피 많이 쓰는 거 아니니.. 그렇게는 필요없다.. 라고 하니..
그럼.. 한봉지라도 보내겠다.. 해서..
이게 택배로 왔습니다..
^^::
큰 회사도 아니고..
물론 작은 회사니.. 생산 부장님께서.. 이런거 직접 상대하셨겠지만..
불량이라고.. 진심.. 미안해 하시는게 느껴져서.. 전화한 제가 다 무안 했고..
너무 오래 된 제품이라 삭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
대단한 제품도 아니고..
얼마 안하는 거라.. 그냥 다시 사면 그만인데..
어찌보면.. 불량품보다.. 훨씬 더 많은 보상(?)을 하겠다고 하시고..
어쨌든.. 요즘 보배에서 글을 보면서..
그냥 올리고 싶었습니다..
^^::
P.S : MDPS, 공명음, 진동, 도어트림 짝짝이, 기타 등등
이름 공개 해주세요
저희회사 케이블 타이 많이 씁니다
공개 되었네요
http://www.caiselec.co.kr
저회사는 잘될겁니다
전 작년에 샀는데.. ^^:;
진상은 진상이죠...
앞으론 언급된 회사 제품으로 구입해야겠네요..교환받을일은 없겠지만..
화이팅입니다..
설마 불량일까하고 추우니깐 그러겠지 했는데 점점 버리는게 많아져서 고민이었거든요..
덜 투명한게 잘안부러지는듯요
재질이 잘부러지는게 있더라고요
이제 케이블 타이 살때보면 알겠더라고요
ㅎㅎ 10년전부터 느꼈던건데 보배에 올라왔네요
얼마전 병원에서 의사때문에 열받아 목소리를 좀 높였더니 간호하는 애가 왜 자기한테 열내냐 하더군요. 거기서 넌 여기 조직원 아니냐고 따지려다 무지해서 참았지요..
보통은 이리저리 해서 안된다고 하기 마련일텐데.. ^^
자꾸뿌러지는거야 지금5년 지났는데 작년인가 산곳에서 교환좀해달랬더만 지랄을 하던데 회사전화해서 바꿔달라고해볼까요? 진상될려나....
이런 점은 개선에 주세요..
추위에 잘 부러진다는 얘기가 한두분이 말씀하시는게 아니네요..
오래전에 사서 쓰던 압축쓰레기처리기 뚜껑이 갈라져 전화했더니
그냥 무상으로 바로 보내주더군요...
정말 감동였네요
그리고 백색은 외부에 설치해논경우 좀 시간 지나면 살짝만 건드려도 뽀샤져용~ 검정색이 오래가지용~
그나저나 전 부러져도 그러려니 하고 쓰는데 오래됐어도 바꿔준다니 이 기업도 괜찮네요.
케이블 타이 웬만큼 오래되도 안부러지는데.
고객을 고객으로 생각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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