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소방관님들 관련해서 얘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들.. 당연히 더 좋은 대우를 해드려야 할텐데..
매번 이슈 될때만 잠깐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소방관님들 뿐만 아니라 같이 고생하고 있는 구조견 얘기입니다.
119 구조견들은 사람이 하기 힘든 수색현장에서 앞장서서 수색 구조 활동을 도와 주고 있는
어찌 보면... 능력 있는 한 사람 만큼의 일을 충분히 해주고 있는 고마운 구조견 입니다.
허나.. 우리 나라 소방 현실이 그렇듯...
소방 장비도 제대로 못 사주는데.. 구조견이라고.. 좋은 대접을 받을 리 있겠습니까??
매번 예산이 문제겠죠...
기껏해봐야.. 전국에 20여마리 남짓 있는데..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평생을 고생하고 나면 쓸쓸히 은퇴하는게 현실입니다..
사람이라면 훈장이라도 받을 텐데...
국가에서 나오는 연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국립묘지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ㅡㅡ;;
이런 개들.. 특히 대형견들은.. 집에서 키우는 가정견이랑은 달라서
대부분 나이를 먹게 되면
퇴행성 관절 질환이 생겨서.. 잘 서지고.. 걷지도.. 뛰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뭐... 당연한 결과 겠죠..
평생을 본인이 뛰고 싶어서 뛰는게 아니라..
사건 현장 속에서 앞장서서 뛰어 다니고..
평상시에는... 훈련한다고 뛰어 다니고 있으니
아래 캡쳐한 사진은 119 구조견 중에 현재 가장 뛰어난 활동을 보여 주고 있는 태백이 입니다.
150여회 실종 수색에 참여하여 15명 이상의 생명을 구한 구조견 중의 최고의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남양주 오남 119 안전센터에 배치되어 있다고 하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https://119.gg.go.kr/namyangju/?page_id=46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7869382
혹시라도 근처에 지나가시면.. 간식이라도 한봉지~~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EA%B5%AC%EC%A1%B0%EA%B2%AC+%ED%83%9C%EB%B0%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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