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따지면 저도 투잡입니다. 직장일 플러스 가정주부 입니다. 결혼한지 14년차 입니다. 준비 안된 상태에서 애를 가져서 몇달 동거하고 결혼 했죠. 집사람이 저보다 일곱살 어려요. 철도 없을때였죠. 애낳고 1년 조금 지날때까지 집사람이 애보고 했었는데 마누라도 처녀때 하던일이 있어서 일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때 저는 저나름대로 벌이가 괜찮아서 집에서 애나봐라 했는데 굳이 일하겠다고 해서 애를 어린이집에 맏기고 맞벌이를 시작했죠. 요즘 tv방송이나 보배에도 가끔 올라오더라구요. 결혼생활 힘들다고.....
저도 마찬가지였죠. 서로 일하고오면 피곤하고 먼져 오는 사람이 애 데려와서 저녁 먹이고 집안일하고 기타등등.
저는 저나름대로 총각때 하던대로 술마시고 놀고 집사람은 스트레스 쌓여가고 저도 저나름대로 스트레스 쌓이고.
니가 집안일 더하니 내가 더하니 맨날 이런걸로 싸우고
화난다고 술마시고 꼬장 부리고 상대방을 헐뜯는 욕은 점점 심해지고 이혼하자란 말이 꺼리낌없이 나오고 그러다보니 이혼 서류를 집에 보관하는 지경까지 왔었죠.
근데 어느날 집사람이 늦었는데 애 밥주고 같이 놀다보니 너무나 좋아 하는거예요. 그때 그웃음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유독 저를 잘 따르는건 있었지만 그렇게 좋아 하는지는 알지 못했었죠. 그후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계속 평행선을 달릴건지 아님 이혼하고 새 삶을 찾을건지 아님 애를 위해 살건지...
몇일을 고민하다 결론을 내렸죠. 그래 너가 변하지 못할거면 내가 변한다. 이유는 애를 위해서 그날부터는 아니지만 얼마지나고 하루 두갑피던 엣쎄담배 끊었습니다. 애보고 집안일도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 집사람과 타협했죠. 나 지금부터 애보고 집안일 전부 다할테니까 금전적으로 불평하지마라 나 회사 옮기고 편하고 개인시간 많은데로 갈거다 선포하고 바로 직장 그만두고 주5일 근무에 잔업없고 6시 칼퇴근 하는 회사로 옮기고 집도 회사에서 걸어서 10분거리로 이사했죠.
그때가 애가 7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죠. 지금 6학년이니 6년이 넘었네요. 그때부터 모든 집안일 밥,빨래,청소,장보는거 하루도 빠짐없이 제가 하고있습니다. 솔직 집사람은 아직도 라면도 한강물에 끓이는 수준입니다. 밥하면 죽밥은 기본이고. 청소도 하는거 보면 영~아닙니다. 내가 직접해야 속이 시원하죠. 저는 매일 청소해야 되는데 집사람은 일주일 안해도 견디는 스타일 입니다. 제가 할수밖에 없어요 ㅠ 그리고 제폰에는 음식 레시피로 도배가 되어 있어요 매일 멀 먹을까? 출근하면 이런 고민하고 있지요 ㅋ ㅋ
제가 하고픈 말은 니가 더해라 나는 노냐? 이러면 끝이 없다는 겁니다. 둘중 하나는 손해봐야 된다는 거지요. Tv방송에서 위기의 부부들 보면 참 안타까운게 많아요. 서로 조금도 손해볼려고 하지않죠. 난 애보는 기계냐.남편은 난 힘들게 일하는데 그럼 니가 하던가. 이런거 나중에 되돌아보면 정말 유치하고 이불킥 하는건데 그때는 모르는거죠.
내가 조금 손해보면 되는것을.
그리고 정서상 애들은 엄마보다 아빠가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대화 많이하는게 훨 좋더라구요. 삐뚤어지지 않고 학교생활 잘하고. 저는 울아들 초등 1학년때부터 학부모 면담 제가 갔어요. 학교 행사도 제가 가고. 운동회 발표회 전부 제가갔죠. 그러니까 애가 더 좋아하고 울 아빠다 하고 친구한테 소개도 시켜주고. 암튼 그럴땐 뿌듯 하더라구요.
두서없이 이런저런 쓸데없는 말 했네요. 여튼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
남자답네요
집안의 평화를 위해 아내들의 헌신 못지 않게 남자들의 포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혼 생활은 같이하는 거고, 가정의 행복은 가족 모두의 몫이라고들 하네요.
큰놈이 중1 작은놈들은 쌍둥이 초4
애기하나일때는 기저귀한번 안갈아줬습니다.
상남자인줄 착각을..
쌍둥이태어나면서 노예11년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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