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은 작고 나머진 수당으로 메꿔야하고 일은 빨리 빨리 끝내고 많이 돌아야 돈이 되고
이러한 것들이 물고 물려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겁니다.
본인이 선택한 직장이라 비정규직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그 직원 소속 기업이 지탄을 받아야죠. 본질을 흐리진 맙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어컨 기사로 일해봤는대 정말위험합니다.
저는 6개월정도 했었는대요 Lx에서..
서비스센터 및 본사에서 독촉 엄청 심하구요
민원걸리면 그 또한 제제가 엄청 심합니다.
그리고 정말 밥먹을 시간도 없구요 초보여서 그랬을지몰라도..
다만 경력 오래되신분들 한달에 에어컨 고쳐서 천만원 넘게 벌어갑니다. 물론 교통비 식대는 또 제외 해야되지만요
위험해도 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아파트 고층에서 안전장비없이도 나가서 고치고 합니다 ... 베란다 매달려서 힘빠지면 위와 같은 상황 나오는거고..
하청에 하청으로 S사 직원이 아니라는 불법하청문제 정말 ...
메트로 사고의 불법하청과 같은 맥락의 문제 였습니다....
최저임금을 준수한(?) 기본급에서 마이너스 성과급제...
노조에 가담하는 직원들에겐 일감을 주지 않아...
십여만원의 임금을 받던 S사 수리기사의 자살
노조 없는 회사라 자랑스럽다는 그들 ...
외국에서는 기업이라 부를 수 없어 신조어인 'chaebol'이란 단어를 만들어낸
대한민국 재벌 족벌체제....
중학생이라는 저 기사분의 자녀가 왜 아빠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해야 하나요....
사다리차를 써야할 때 눈치보여 못쓰고 위험한 고층에 매달려 "오늘 운이 좋아 살아남아 5만원 남짓을 손에 쥐었다" 기뻐해야 하는 역설적인 운수좋은날의 쓴웃음.....
가난해서 먹고살기 힘들어서 소리치지 못한다는 슬픔
이제 슬퍼하기도 지치는 아픈 사고들의 연속...
아픔이 아픔을 낳는 연속된 아픔... 언제까지 가만히 있어야 하나...
세월호에서 방송되었다던 가만히 있어라....
이 사회는 계속해서 그 방송을 그치지 않고 세상에 방송하고 있는 듯 하다.....
안타까운 그 시간, 말 잘 듣던 그 아이들처럼... 언제까지 가만히 있어야 하나..
설렁탕을 먹을 날이 올게다...설렁탕을 먹지도 못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입에 닿지 못할 대롱 끝에 과자 한 조각을 매달고 달리는 건 아닌지...
입에 닿을 수 있게 대롱을 조절해달라고 말해야 하는데
그냥 그 과자를 보며 조련된 말처럼 달리고 있는 건 아닌지...
초딩 아들 딸 있던데 ㅠ
돈 많으면 그렇게 살기 좋은 나라임
대중이 알수있을 정도로 [큰일] 아니면
매체에 안나옵니다.
지금도 끝임없어요.
초딩 아들 딸 있던데 ㅠ
이건 순전히 개인과실이죠
직장생활 안해봤거나 금수저?
우린 언제까지 이런기사를 반복해서 봐야하는건지
우리 모두의 일이고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하는 일입니다
쉬는날이 업무를 시키다니...
이러한 것들이 물고 물려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겁니다.
본인이 선택한 직장이라 비정규직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그 직원 소속 기업이 지탄을 받아야죠. 본질을 흐리진 맙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6개월정도 했었는대요 Lx에서..
서비스센터 및 본사에서 독촉 엄청 심하구요
민원걸리면 그 또한 제제가 엄청 심합니다.
그리고 정말 밥먹을 시간도 없구요 초보여서 그랬을지몰라도..
다만 경력 오래되신분들 한달에 에어컨 고쳐서 천만원 넘게 벌어갑니다. 물론 교통비 식대는 또 제외 해야되지만요
위험해도 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아파트 고층에서 안전장비없이도 나가서 고치고 합니다 ... 베란다 매달려서 힘빠지면 위와 같은 상황 나오는거고..
하청에 하청으로 S사 직원이 아니라는 불법하청문제 정말 ...
메트로 사고의 불법하청과 같은 맥락의 문제 였습니다....
최저임금을 준수한(?) 기본급에서 마이너스 성과급제...
노조에 가담하는 직원들에겐 일감을 주지 않아...
십여만원의 임금을 받던 S사 수리기사의 자살
노조 없는 회사라 자랑스럽다는 그들 ...
외국에서는 기업이라 부를 수 없어 신조어인 'chaebol'이란 단어를 만들어낸
대한민국 재벌 족벌체제....
중학생이라는 저 기사분의 자녀가 왜 아빠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해야 하나요....
사다리차를 써야할 때 눈치보여 못쓰고 위험한 고층에 매달려 "오늘 운이 좋아 살아남아 5만원 남짓을 손에 쥐었다" 기뻐해야 하는 역설적인 운수좋은날의 쓴웃음.....
가난해서 먹고살기 힘들어서 소리치지 못한다는 슬픔
이제 슬퍼하기도 지치는 아픈 사고들의 연속...
아픔이 아픔을 낳는 연속된 아픔... 언제까지 가만히 있어야 하나...
세월호에서 방송되었다던 가만히 있어라....
이 사회는 계속해서 그 방송을 그치지 않고 세상에 방송하고 있는 듯 하다.....
안타까운 그 시간, 말 잘 듣던 그 아이들처럼... 언제까지 가만히 있어야 하나..
설렁탕을 먹을 날이 올게다...설렁탕을 먹지도 못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입에 닿지 못할 대롱 끝에 과자 한 조각을 매달고 달리는 건 아닌지...
입에 닿을 수 있게 대롱을 조절해달라고 말해야 하는데
그냥 그 과자를 보며 조련된 말처럼 달리고 있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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