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에서 부산 시민들의 좋지못한 운전습관에 대해서 계속 회자되고 있어 부산시민의 눈으로 올려봅니다.
부산 시민입니다.
이 글을 보고 열폭하는 부산보배님들보다는 우리가 이런 얘기가 전국으로 흘러갈수록 부끄러움을 느끼고 제발 자성하는 기회를 가져봤으면 합니다.
[부산사람들 운전습관이 안좋다.]
억울하다구요?
누명이라구요?
아뇨.
우리 부산 시민들 운전습관 더러운거 사실입니다.
부산이 전국 대도시치고는 상당히 도로여건이 좋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해보겠다고 교통법규 위반 정도는 당연하거나 용인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창원이나 대전 등과 같은 계획도시처럼 도로 여건만 좋았어도 이런 운전습관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분통해하듯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분들 예를 들어 대전 가보시게 된다면, 대전사람들 입장에서는 최소한도 '어! 저거 타 지방 사람인가보네?' 하고 대전 시민들이 즉시 반응할 것입니다.
도로여건 좋아진다고 해서 거기 간다고 그 습관 결국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좋은 매너보다는 갑자기 바라 본 길게 뻗은 대로는 어쩌면 부산 시민들에게는 부산에서 갈고 닦은 발군의 실력을 보여줄 또 하나의 기회라고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저 예를 든 것이지만 대전 사람들이 느려터진 충청도 사람이라서 우리 부산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는거라구요?
좋습니다.
그럼 같은 영남권인 대구로 가봅시다.
대구에서도 부산사람들 나쁜 운전습관에 대해서는 상당수가 인정하는 곳입니다.
일부는 바다보러 부산 갔다가 순식간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위에 보이십니까?
이런 플래카드가 도심의 간선 도로 곳곳에 나부끼고,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에 위와 같은 내용이 안내되는 곳은 전국에서 부산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교통법규 위반 정도는 가볍게 혹은 재수 없었다고 생각하며 넘기는 그게 당연하듯 만연해 있으니까요.
저는 사고나 교통법규 등을 위반하여 자동차운전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된 분들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만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실제 [도로교통법]을 자주 다룹니다.
"억울합니다. 선생님!"
상담실로 찾아와 소눈망울을 하고 저를 간절하게 바라보며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분.
블랙박스라도 있으면 증거로 받아다가 앞 뒤 정황을 30분 정도 감상하고 나면, 마치 저는 '분노의 질주' 완결판을 본듯한 혼란에 빠지곤 합니다.
이렇게 포악한 운전을 하고도 돌연 소눈망울 코스프레를 시전하며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을 하루 이틀 보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경찰청 발급 운전경령증명서를 보면 고작 운전경력 3년에 운전경력증명서가 한 장으로 발급이 안되고 세 장이나 발급해서 갖고 오시는 분들.
이게 무슨 뜻이겠습니까?
위반 사항을 기재할 곳이 모자라서, 없어서 3장이 넘어간겁니다.
특히 현업에서 있으면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보면서 위반사항에 지시등위반 사항이 이렇게 많은 경우를 어느 지역에서도 본 적이 없습니다.
다른 지역 사람들이 우리를 오해하거나 잘못보고 있거나 지역을 욕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스스로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는 공도의 운전자지, 미하헬 슈마허나 바리첼로, 하키넨 같은 F1 선수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 폭발적인 질주, 그건 머신 선수로서 경기력이지 절대 운전 실력이 아닙니다.
전 평소 관심있게 본 것은 아니지만 보배에서 비교적 유명한 노 사장님 이라는 분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인지는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실소를 금치 못했던 것은 공도와 서킷의 개념조차 구분도 못하시는 분이 교통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의 사업을 하셨다는 점을 보도나 일부 게시글을 통해 알게 되고나서입니다.
그렇게 약속시간이 필요하고 바쁘면 지하철을 타세요.
우리가 급하면 택시가 아니라 지하철을 타지 않습니까?
왜 내 운전실력으로 러시아워에 정시성이라는 특성을 갖는 지하철의 속도를 극복하려 하나요?
이제는 우리가 운전 습관 좀 바꿉시다.
교통표지판에 써 있는대로만 다니면 누가 뭐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게 부산의 자랑이고 긍지인겁니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부산운전 안해봐서 맞다 틀리다는 모르겠지만 아니뗀 굴뚝에 연기 날리가 없습니다.
추천~
깜박이 켜도 절대 안비켜주고 그냥 들어오고... 적응하는데 한 이틀 걸린듯..
그리고 은연중에 나 부산에서 운전 부심? 이런게 있습니다
그게 타지가도 고스란히 나타나죠~
부산사람들이 같은 경상도권 대구 포항만 가도 운전하기 편하다고 합니다~
저도 서울 살다 와서 처음엔 좋았는데...
어흑... 여사님들의 대거 면허 취득과 돌+I 합작품이 말도 못합니다.
그냥 부산만 카파라치 몇년하거나
신고의 달인들 백명만 투입하면 깔끔하게 해결됨..
소수의 쓰레기처럼 운전하는것들 면허취소 당하면
점점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운전에 여유들이 생김.
군대말고는 부산서 28년 살았습니다 실운전만 8년째 입니다.
부산에서는 진짜 지키는사람보다
안지키는사람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오히려 도로도 최악이고 운전자들도 안지키다보니 보복운전은 조금 덜한듯한? 이상한 일이있네요
원래 그러니까 ㅋㅋㅋ...
진짜 카파라치 신고 1회당 천원?
백원씩만줘도 저 아마 한달기름값 매꿀수있을것같아요.
부산택시들 진짜 너무싫어요
최악입니다..
차선두개물기.신호위반.정지선위반.
비상깜빡이는
는 가끔 손님태울때만??
와..택시만 잡아도 한달기름값 때울거같아요 타지역 손님들 오면 부끄럽습니다 진짜
일베에서 써서 이게 요즘못쓰지만
돌아가신 노대통령님께서
부끄러운줄알아야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또한 다 지키고 살지는 않지만
깜빡이 안키고 들어오는차
얌체운전은 저는 못들어오게
부산종특막운전으로 막아버립니다..
이건장점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 구실안잡히게
쌍라이트+클락션은 상대방위험상황
제외하고는 잘안해요..
부산 차 오너분들
물론 잘지키시는분도 계시겠지만
꼭 안지키면서 부산부심부리고
허세+욕하시는데
인정할건 해야합니다
우리 서로 부끄러운줄 알고 살아야됩니다..ㅜ ㅜ
말이 안되지...
그냥 잦같은 운전습관에 급한성격에...
그냥 습관에 길들어져서 운전을 잘못하고 있어도 모르는거지...
어딜가나 운전 엿같이 하는 인간들 다 있어요. 부산은 거기에 도로까지 그모양이니 더 심하게 느껴지는거고요.
고쳐야한다는 의미는 이해가 되는데 부산을 콕 집어서 얘기하는 태도는 지양해야한다고봅니다.
이런 방식의 글이 지역감정을 조장하죠.
서해안에서 사는데 겨울여행 갔다가
부산에 5센치인가 눈 내리니 도시마비..
저혼자만 잘 다녔네요
뭐 눈이 원챈 안오는 지역상 어쩔수없지만요..
부산 몇차례 방문할땐
긴장하는건 사람들 운전방식보다
도로환경때문에 신경많이 씁니다.
길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거든요
어딜가나 법규안지키고 운전 더럽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산을 한정지어 전국에서 최악이라는 의도는 무리가 있습니다
허나근데 조금느낀건초행길이라그런지 신호등이불편했어요 다그런건아니지만요 교차로같은데서 조금불편하드라구요~
김해공항에서 서면들러 광안리까지 반나절 이동 하고 생애 처음 경험들을 많이 해서
렌터카 반납 하고, 택시랑 버스 타고 다녔었네요..
13년이 지난 지금도 부산시내 주행때의 느낌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물론 그 뒤로 부산 여러번 갔죠, 그냥 그냥 이젠 운전 할만 합니다
역시 울 조세피나님 글 찰지게 팍팍 와닿슴다. ㅊㅊ
진짜 좋아서 좋네요 너무편함 적응이돼서
부산도편하고 길은더럽지만ㅠ
우리가 그랬구나.
잘해보자.
그게 바른 자세입니다.
다른 지역이야 운전습관이 나쁘든 아니든 그건 둘째 문제로 가야하는 것이지, "그럼 너네들은!" 하는 순간 개선은 없는겁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이 저런 플래카드 아무 이유 없이 걸었다고 보시나요?
부산지방경찰청도 한 지역 운전자들에 대해 '부산꼴찌'라는 오명으로 감히 우리 부산을 일반화한거군요?
우리가 더 잘해서 다른 지역이 본받게 하는게 챙피한 일입니까?
저 부산사람이고 타지역에서 직장생활하고있고 잘 싸돌아댕깁니다
어느지역이든 차이를 느껴본적이없습니다
다만 부산은 타지역에비해 좀 차선변경을 자주해야하는 도로환경임은 맞는듯합니다
부산차들은 다 깜빡이 작동 안되는줄 알았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나봅니다.
부산도 험한건 사실임. 일부 경험자가 느낀걸 전체 지역 운전자를 욕하기에는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슈화를 안하는 지역이 있는 반면, 이슈화하는 지역이 있는거죠. 블박세상봐도 사고는 수도권이 더 많은건 사실(인구밀도가 높으니 당연)
부산은 운전하는거 보면 정말 딴 나라 같더군요. 그들만의 운전법이 존재하는지...
한마디로 개판이였습니다.
12년이 지나도 그대론데 플랜카드 붙이고 뭐한다고 금방 변할까 모르겠네요...
그래도 뭐 안하는 것보단 나으니깐...
오히려 서울이 젤 빡셨는데.
그냥 차많은곳이 빡신곳인든.
깜빡하고 메모리를 안빼서 신고를 못했는데 오후에 신고해야겠습니다 허허...
당신들은 신호 위반해도 돈이 많으니 상관없겠죠?ㅎㅎ
타고있으면 욕나와요 여기서 살아남을려면ㅎㅎ
타지역에서 운전하던식으로하면 끼어들지도 제대로 못해요 ㅎㅎ
사나이라면 푸락셀~~~~~
저도 부산가서 많이 무서웠어요...ㅠㅠ
부산 사투리 들리는 순간 창문 닫고 뒤에 따라다니면서 블박 찍고 신고
부산 사람들 성격 급하고 운전 더럽게하는데 느그동네에서나 그러고 다녀라
부산은 길을 가다보면 이길이 맞나 싶을정도...ㅋㅋ
운전은..음.. 제가 양보를 많이 하고 느긋해서 그런지 아직은 큰..위험은 못느꼈습니다.
서울하고 비슷한 느낌
2대도시라는게 안믿김
2010년 2월 2일 처음으로 부산에 내려와서 살기 시작했어요
그때에 비해 지금은 정말 좋아졌습니다.
다만 아직도 방향지시등에 대해 알지 못하는 분들이 꽤 있어요..
또한 방향지시등이 프리패스의 신호로 착각하는 분들도 꽤 있어요..
그래도 좋아지고 있다는 거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도로가 다 그런건 아닌데..은근 그런 도로 많죠. 그리고 특히 화물차들도 많구요.
복합적인 요인이 지금에 부산이 된듯 합니다.
그리고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난폭운전등은 부산/대전쪽. 깜빡이 미점등은 서울/경기쪽, 쌍라이트는 아닌데 라이트를 상향처럼 조정해 다니는것 전남 광주쪽이 상대적으로 많은것 같습니다.
안켜니까요
하나만 물읍시다
부산 해운대에서 깜박이잘안틀던 차량
그냥 밀어붙이던 차량
둘다 타지에서 놀러온게아니라 부산시민인거 확인했나요?
일반화 오류때문에 저렇게 한다고 생각하세요?
부산에 택시기사들도 욕하던데 그사람들도 일반화 오류임니까?
오거리 육거리도 많고
택시들은 거의 레이서고
화물차나 버스등이 1차로 주행하는 경우도 많고
훅 들어오는 끼어들기는 기본이고
도로노면은 차선지워진거부터 포트홀에 맨홀뚜껑은 도로가운데에 왜 그렇게 많은지.
말하면 더 있지만 요정도까지한 적습니다.
-부산 사람-
한 두명이 아니라 단체로 다돌리니깐 제가 차선 잘못본줄 알았습니다.
거기에서는 그런 유턴이 거의 일반화 되어 있고 그 문제로 수시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새로 구획된 도로라 곧은 대로이며, 결코 거친 도로 환경이 아닌데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동전달라고하는 곳이 음청 많더라고여...
좁은길에 차는 많고 버스나 택시들은 손님때문에 운전 험악하고
저는 창원사는데 부산 자주갑니다
첨에는 화도나고 진짜 내려서 때려주고 싶을정도의 운전자도 있습니다 이제는 그냥그냥 그렇네요 처음엔 이해하기 힘든데 수년이 지나고 보니 힘들게 사는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천천히 안전하게 가면 전혀 문제없을듯 합니다
신호체계가 블랙홀이더군요 복불복인가 양보도 해주고 운이 좋았나요?ㅎㅎ
일주일에 한번씩 부산에 가기에 님의 말씀을 정확히 이해합니다.
부산사람 운전 더x게 하는거 맞습니다.
일주일내내 대구에 있다가 부산가는길,
집이 해운대라 신고속도로 톨게이트지나 양산으로 빠지는 곳부터 빠지려고 기다리는 차들 앞으로 계속 끼어들어옵니다.
거기를 지나서 남양산에서 경부고속도로 합류지점 대기차량들 제일 앞으로 쑥쑥~~~~
거기를 또 지나 도시고속 올리는곳~또 제일 앞으로 끼어들기 쑥쑥~~~스트레스에 쌍욕이~
님의 말씀처럼 대구와 비교해도 정말 차이 많이 납니다.
대구에서 2년반 운전해 보니 저렇게 양심없이 끼어드는거 가의 못봅니다.
가슴아프지만 현실이고 부산사람들 운전습관 고칩시다.
저도 대구와서 운전습관이 많이 젊쟎아짐을 느낍니다. 상대적인부분도 큰듯~~~
길 정비는 시급해보여요
특히, 운전면허 간소화로 남자가 김여사가 된 후부터 운전 더 힘들어졌습니다. 예상할 수 없는 돌발상황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도로사정이 너무 안좋습니다. 왜 다니기 편하게 만들지 않는지 이해가 안되요.
돈 든다? 돈 안쓰면 시민들의 불편과 사고유발로 인한 인명과 피해손해는 상관없는건가?
길이 너무 안좋아요.
차선이 지맘대로 바뀌고 차선이 갑자기 사라져요. 초보들 사고날 가능성 너무 많습니다.
이런데 돈 안쓰고 예산 확보 위해 보도블록만 갈아엎는거 보면...천불이 납니다.
진짜 좀 고치세요!!!
운전대 잡을 때마다 욕한게 일상 다반사였어요!!!
깜빡이 넣고 답답하게 바로 안들어 온다고;;
그래서 부산 사람들은 깜빡이 켜고 차선 변경 할려고 하면 길을 막아 버리나 봅니다.
그런데 깜빡이 넣자마자 바로 차선변경하면 깜빡이 켤 이유가 있나요??
투표는 무조건 1번,
야구장에선 아~ 주라~~
8회엔 쓰레기 봉투 뒤집어 쓰는 정신 병자들~~~
꼭~부산이라고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길이 좀 안좋안데가 있어서 그렇지..부산이라 그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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