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를 다니면서 느낀점입니다.
수능 점수가 발표되고 원하던 대학의 실내건축학과 아니면 전문대를 가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다 원하던 대학에 낙방하고 지방도립대를 대상으로만 원서를 넣고 전부 합격을 하였는데..부모님은 4년제를 원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마지막 원서접수하던 지방대학의 법학과를 지원하여 합격하였습니다. 한문도 잘알지 못하였기에 겁내며 첫 수업을 들었갔는데...교수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지방대 법대라서 전부 공무원만 준비할거 같은데..한가지만 말하겠다고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교수왈 : "법이란게 있는놈들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공부를 해보면 알겠지만 없는 사람들의 범죄에 대한 죄는 무겁게 대하지만, 있는 놈들이 할수 있는 범죄에 대해서는 가볍게 처벌하도록 해놓은 거라고..그 이유가 법을 만드는 놈들이 지식을 가지고 성공해서 있는 자가 될떄를 대비해서 만들어 놓은거라고..그러니 정말 있는 집안의 자녀가 아니라면 이 법을 공부해서 있는 사람이 되라고"
이이야기를 듣고 정말 많은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1학기를 마치고 바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법조계사람들이 다그런건아니지만;; 편견을 만들어준
그녀...
법이란게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만인에게 결코 평등하지 않음
법이란 그들의, 그들 의한, 그들을 위해,
만들어지고 그들의 이익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존재 하는 것임.
천한 것들이 신성한 나에게 덤비지 못하도록 만든,
그들만의 테두리임.
젠장
법은 약자를 대변해 주지 않습니다. 강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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