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생활할때 부대전출가자마자 유격훈련을 했습니다.
유격의 꽃 참호격투를 하는데 대대장이 토너먼트로 우승한 중대는 8명 모두 4박 5일 포상휴가를준다고해서
참가를 했습니다. 결국 결승까지 가서 결승전을 패배로 마무리하고 호에서 나왔는데 골반이 너무 아파서 걷지를 못했습니다.
간부한테 보고하고 소대장과 의무대를 갔는데 의무대에서 이거는 국군병원을 가보라고 해서 바로 가지는 못하고 유격이 끝나고
국군병원에 가서 CT까지 찍어본 결과 고관절 골연골 뭐어쩌구라고 해서 수술을 해야된다고 했습니다.
군의관이 수술을 해야하는데 군병원에서 할거냐라고 묻는말에 골반이면 가벼운 수술은 아니라고 판단돼서 솔직히 믿지도 못하겠고 밖에서 수술을 한다고해서 병가휴가를 받고 사제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병가휴가도 10일 받앗는데 수술하고 입원에 있는데 10일이 다됬는데도 거동이 불편하고 화장실도 겨우갈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정기휴가까지 추가로 써서 입원해 있었어요.
20일 만에 부대에 복귀했고 우여곡절끝에 전역을 했는데
궁금한건 여기서 부터에요.
군대에서 훈련하다가 다친거에 대해서 군병원에서 수술하면 당연히 비용이 안들어가겠지만, 환자당사자가 밖에서 하길 원해 밖에서 했을 경우 아예 보상같은건 받지 못하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군병원에서 치료나 수술은 군에서 처리될 문제고
휴가내서 치료나 수술은 개인이 처리한 문제
헌데
군대에서 의가사나 의병제대 시켜줬으니
병무청이나 보훈병원에 문의를
심각하면 의병제대해주거나, 보직변경해주죠. 개인의 사설보험은 보험금이 나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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