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배드림입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 할곳이
이곳밖에 없네요..
혹시나 제 글이 불편한 점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유게회원님들의 희망과 격려 위로에 말씀을
뒤로하고 아이들 엄마가 아프지 않고
편한곳으로 떠났습니다..
떠나는 순간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는데..
아프고 힘든데도 불구하고
항상 제 걱정과 아이들 걱정에
맘편한날 없었을텐데..
떠나기 3일전까지 저를보며
항상 웃어줬네요..
보낸 저도 이렇게 아프고 슬픈데
본인은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을까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올줄은
몰랐는데..
아직도 그냥 제 옆에 있는것 같은데..
이렇게 떠나고나니 잠을 안자도 졸립지도 않고
먹질 않아도 배가 고프지도..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힘내야 하는데
도저히 힘이 나질 않네요..
시간과 세월이 해결해주려나요?..
자기야~ 사랑하는 우리 여보..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마음대로 걸어도 다니고
실컷 뛰어도 다녀..
나랑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고
이렇게 예쁜 두딸을 선물로
주고 가서 정말 고마워..
정말 많이 사랑하고 정말 많이 미안해..
아픔없는 그곳에서 아무 걱정말고 편히 쉬어..
하늘나라에서 늘 응원해주실겁니다
힘내세요 !
하늘나라에서도 애기어머님께서 마음놓고 편히 쉬실수 있을껍니다
힘내세요
주제넘게 드릴 말씀은
아이들을 위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이쁜 자녀분들을 봐서라도 화이팅하십시오
우린 아빠 아입니까??
해드릴 수 있는게 없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야 하늘에서 지켜보는 와이프분도
좋아하실겁니다
마음 독하게 먹으시구요
남은 자녀분들 위해서라도 굳은 마음 가지십시요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운 내세요, 꼭 이겨내시구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남은 아이들을 위해 힘내시길 바랍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바랍니다.
힘내시고 아이들보고 기운차리시길바랍니다.
아이들 엄마의 명복과 저를 위로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힘내볼께요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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