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스트 글에 올라온 차량 스티커를 보고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자게에 올렸었는데.... 듣자 하니 유게는 사랑이라고 하더군요?
일본의 만행 중 하나인 위안부(성노예)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입니다.
꽃같은 나이의 소녀들을 공장에 취직시켜준다는 거짓말로 데려가고 심지어 강제로 끌고가서는 진짜 입에 담지도 못할 추악한 짓을 했었죠.
강일출 할머니가 심리 치료 중 그리신 태워지는 소녀들이란 그림은 정말 충격이죠.
그런데 지금 정부가 하는 짓거리나 현재 할머님들 건강 문제로 마음이 급해집니다.
할머님들 한분 두분 떠나가지고 이제 정말 몇 분 안남으셨습니다.
시간이 정말 없습니다.
그래서 보배드림 회원답게 차량스티커라도 붙히고 다녀야겠다 싶었는데 시중에 파는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먼저 소싯적에 배웠던 포토샵으로 도안을 만들었습니다.
100% 순수 제 자작 작품입니다.
나비는 피해 할머님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삽입하였습니다. 물론 직접 그렸습니다.
소녀라는 문구는 소녀상에서 따왔구요. 짓밟혔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 같았습니다.
두번째 줄은 무엇이라고 쓸까 하다가 역사라는 말을 넣어야 잘 모르는 분들도 이해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여 넣었습니다.
글씨를 흰색으로 출력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흰색이 출력이 안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검은색 배경으로 했습니다. 복사집 사장님도 흔쾌히 받아들이셨습니다.
원래는 공식사죄 법적배상 이렇게 직접적으로 적을려다가 조금 부드럽게 바꿔보았습니다.
글자 수는 일곱 글자가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 도안을 가지고 스티커 제작 업체에 의뢰하려고 보니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방수 라벨을 사서 붙이자라고 생각을 하고 마트에 가서 구매하였습니다.
10장에 7000원이니 1장에 700원 꼴이네요
사이즈가 A4 사이즈라 저걸 반으로 분할해서 따로 출력했습니다.
저 나비를 노란색으로 뽑느라구 인쇄비용이 무려 200원 비싸졌네요 ㅎㅎ
그래서 총 비용이 라벨 용지 2장 (1400원) + 출력비(600원) 해서 2000원으로 스티커 만들었습니다.
아 그 과정은 안 찍었네요.
따로 출력한 후 칼로 잘라서 이어 붙였습니다.
아직 비는 안 맞아봐서 모르겠는데 아직까진 짱짱합니다.ㅎㅎ
마리몬드에서 구매한 뱃지들과 광영여고에서 구매한 희망나비, 그리고 거리 후원으로 받은 밴드입니다.
제가 지방에 사는 관계로 항상 뉴스에 보면 명절에 텅빈 서울 도심을 보여주는 사진을 보고 아 명절에 수요집회 한 번 가봐야겠다 싶어서 다녀온 수요집회 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섣불리 나설 수가 없는게 일단 이거 내구성이 검증이 안되었습니다. 일상 주행은 전혀 지장 없는데 비를 맞는다거나 야외주차시 햇빛에 의한 변색이 있는지 버티면 얼마나 버티는지 등을 모릅니다. 저는 계속 지하주차장만 이용해서...
그냥 혼자 해본거라 무료로 나눔하기엔 비용적 부담도 있구요. 그렇다고 돈을 받기엔 내구성이 검증이 안되어서 부담이 되네요...
조금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온갖욕을 다 퍼붙고 보배에 도와주세요 할분들이
위안부는 지난일이고 내일아니니까 개념없이 비꼬는 댓글들 많네
이분반에반만하고 비꼬든가 양심이 없어 ㅡㅡ
잊지않기위해 세월호 리본 지갑에 아직 있습니다 이것도 구매할수 있다면 개똥차지만 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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