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제품이든간에 독과점체제는 병폐가 있죠. 경쟁체제가 소비자 입장에서 좋습니다.
가령 핸드폰 시장에서 삼성, 애플, LG(얜 점유율이 좀 낮지만...)가 경쟁함으로서 고객에게 가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좋은 편이지 않습니까?
경쟁이 있어야 경쟁사로부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더 좋고, 더 고장 적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서비스가 올라가기 마련이죠. 만약 삼성이 리콜 안했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가격 비슷한 애플에게 주도권 다 뺐기고 망했겠죠.
게임산업도 별반 다르지 않은데요, 게임산업에서 과거 넥슨이 독과점하던 시절, 넥슨은 해킹 복구에도 매우 미온적이었으며, 서버 관리도 부실하였습니다. 그러나 라이엇이 국내에 상륙하고 매출과 점유율이 곤두박질치자 부랴부랴 해킹을 적극적으로 보상, 구제해주었죠. 라이엇게임즈 역시 불법프로그램과 언어폭력 제재에 매우 소극적이다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를 따라잡으면서 결국 핵과 욕설 사용 유저 제재에 적극적이게 됩니다.
그와 달리, 현대는 국내 모든 자동차회사들이 부도난 뒤 거의 독과점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갑의 횡포도 어마무시하죠. 우리나라 법이 개똥같아서 소비자 등처먹기 참 좋은데(가령 기계 결함을 소비자가 증명해야 한다는 판례가 있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거대 기업의 횡포를 막는 방법은 그에 준하는 크기의 회사가 견제하고, 매출 경쟁을 하는 것 뿐이죠. 그런데 국내 제조업 회사 중 거의 모든 회사는 자동차시장에 발을 들였다가 부도난 경력이 있으니....
LG가 현대기아보다 품질 좋고 가격은 저렴한 자동차, EDR을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급발진과 시동꺼짐 등의 결함을 고객과실로 몰아붙이지 않는 자동차를 만들었으면 하는 헛된 망상을 해 봅니다.
문어발 확장보다는 주요부품원 공급사로 실익을 챙기는게 더 나았을테지요
아직 우리나라는 굳이 전기차를 쓸려면 하이브리드가 답인 것 같습니다.
완성차는 커녕 2차벤더 되기도 힘들다네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쉽지만은 않은가봅니다.
한국의 재벌. 밥그릇 나눠먹기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함
그래서. 경제민주화.
재벌 해체가 필요함.
장차 한국에는
건강한 중견기업. 스타트업이
넘쳐 났으면 합니다.
자회사가 아닌 볼보와 협약이지만.....
의지만 있었다면. LG가 못 할 게 없죠.
모터.배터리.화학.전자.통신사..
철강 섀시 기술만 빼면 모든 걸 갖추고도 안 함.
정직하게 제품만들면 손해볼수도있으니..
엘지망하는건 원ㅊㅣ않아ㅜㅜ
전기차는 해도 괜찮을듯...밧데리분야 계열사도 있고 시너지 굿
그리고 시스템하드웨어쪽과도 폰계열사 있으니 시너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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