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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문화제를 마치고 행진 시작입니다. 광화문 앞으로.
창성동 별관 쪽으로 가는 길에 말 타고 나오신 어르신.ㅋㅋ
오른쪽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보이네요. 이때라도 청운동 주민센터 쪽으로 빠졌어야 했는데...ㅠㅠ
창성동 별관 앞에서 가질 못합니다. 청와대 구경하려고 나섰는데.
왜 못가나 했더니 역시나 차벽.
다시 광화문으로.
주차는 주차장에.
박근혜는 감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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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았습니다.
저도 어제 청와대 앞으로 진격하려는데 이미 꽉 차서 더 이상 앞으로 갈 수 없다고
다시 광화문 앞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어떤 분이 '박근혜를, 김기춘도, 우병우를'을 선창하셔서 구속하라, 체포하라를 같이 외쳤네요.
보니 완전 느낌이 다르더군요.
누군가가 박근혜는~~하고 선창하면 주위 사람들이 모두 같이 퇴진하라~~ 고 떼창하면서 행진하는거
실제로 들으니깐 온몸에 전율이 흐르고 성난 민심이 이렇게 무섭구나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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