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 인터넷 방송으로 인터뷰를 했더군요.
방송은 '정규재 TV’ 라는 곳인데,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입니다.
그의 말을 Q&A로 보시죠.
박 대통령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렇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실에 근거하면 그냥 깨질 일들이 이렇게 자꾸 나온다는 거는 얼마나 많은 오해와 허구와 거짓말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가를 역으로 증명하는 거라고 보여요”
Q : 오늘(25일)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헌재에서 폭로를 했다. 심정이 어떤가.
A : “장관 재직 때의 말과 퇴임 후의 말이 달라지는 게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Q :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거나 향정신성 약물에 중독돼 있다는 의혹도 있다.
A : “향정신성 약품을 먹었고 굿을 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고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탄핵을 위해 그토록 많은 거짓말을 만들어낸 것이라면 탄핵 근거가 얼마나 취약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Q : 태블릿PC에 대한 보도 이후 최순실씨로부터 일부 조언받은 것을 시인했고, 이 때문에 의혹들도 전부 시인한 것처럼 된 상황이다.
A : “태블릿PC에서 많은 국정자료가 쏟아졌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저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최순실씨가 사익을 취했다는 등의 내용은 정말 처음 들었다. 하지만 몰랐다는 것도 내 불찰이기 때문에 사과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Q : 특검은 최순실씨와 대통령이 경제적 동일체라는 논리를 전개했다.
A : “그 자체가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다. 엮어도 너무 억지로 엮은 것이다.”
Q : 최순실씨가 대통령 뒤에서 조종을 하고 청와대를 사유화한 것은 인정하나.
A : “기밀 누설과 정책 관여는 전혀 말이 안 되는 것이고, 인사 문제는 얼마든지 추천할 수 있다. 하지만 추천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 시스템이 전혀 아니다.”
Q :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블랙리스트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A : “뇌물을 받은 것도 아닌데 구속까지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너무 과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Q : 블랙리스트 자체는 옛날부터 있었던 것인가.
A : “모르는 일이다.”
Q : 특검에 출석할 계획인가.
A : “조사에 임하려 한다. 일정 조율 중이다.”
Q : 최순실씨 는 박 대통령에게 어떤 존재였나.
A : “오랜 시간 알아왔고 혼자 지내는 저를 위해 심부름도 해 주고 도와준 사람이다. 그런데 최근 전개되는 일을 통해 최씨가 사익을 추구했다는 등 내가 몰랐던 일이 많이 있었다고 하니 그런 불찰에 대해 마음이 상했다.”
시종일관 모르쇠, 루머, 음모론..
그 끝은 과연 어디일까요..
이런 막장 무지 많이 하겠네///ㅋㅋ
어차피 추석부터는 빵에서 보낼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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