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안의 현실이 넉넉치 않아서, 결혼을 꿈꾸기도 힘듭니다.
이런 얘기를 해서 일단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네요...
사실은 현재 제가 결혼을 준비한다해도, 부모님께서 금전적으로 도와주실 형편이 되지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스스로 모아놓은 돈으로 준비해야하는데....답이 안나오네요 (현재 5천만원정도 모은 상태)
남과 비교하는건 정말 나쁜거지만...
제 주위에 친구들은 부모님께서 조금이나마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더라구요
그걸 보다보니...부모님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그런 친구들이 부럽네요...
그런데 내가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답이 안나오네요...
절대 부모님을 원망하는건 아닙니다..
저를 이렇게 건강하게 키워주셨으니까요..
돈이 전부는 아니라지만, 그래도 결혼은 현실이다보니~~
결혼하신 형님들!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결혼하신 분 있으신가요?
과연 이런 상황을 이해해줄 여자는 있을까요?
p.s 너가 열심히 돈을 모았으면 되잖아? 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는 저스스로 많이 자책합니다.
글쓴분 5천이나 모으셨으면 많이 모으신 축에 속합니다 잘하셨어요~
애 안낳고 살면은 그나마 금전적으로 윤택하게 살더라구요
주변보면 2-3천으로도 결혼하는사람 많아여
훌륭한데요??
여친은 뭐라고 하는데요??
되었구요. 지금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전혀
후회나 아쉬움은 없습니다. 님은 저에 비하면
정말 여유 있으신 듯 하네요.
집구하시는게 돈이 모자르신건가요?
돈이야많으면 좋겠지만 굳이 무리해서 넉넉한 남들 따라맞춰서 시작할필요가있을까요.ㅎ
그걸 여자가 이해못해준다면 그건 시작부터 행복할 결혼이아닐거라생각하고,
현명한 배우자라면 아무리부족해도 그거에 불만가지지도 않을겁니다,
5천이면 작은돈도아니고 열심히 모으셨네요,
기준을 남들과 같이 잡지마세여,
결혼은 현실이라고들 하지만 아내 될 분이 이해해 주시면 잘 살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부모님 잘 사셨는데두.. 도움 필요없다고 하고 제가 모은돈으로 결혼 했습니다.
지금은 참으로 후회합니다. ㅋㅋ
받을수 있을때 받을껄 하구요... 전 나이 마흔 넘어서.. 아버지가 한 2억 꿀꺽 하시더라구요...
그떄 피눈물 났습니다. 돈 안보테 드리는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양친 옷 한벌(중저가)씩만 해드리고 읍내 식장서 간소하게....초대도 최소로
거기에 웨딩사진 생략...식장서 액자 두개서비스
제주도 2박3일 (비수기왕창 할인)
결혼식, 신혼여행 거창하게 해봐야 낭비고 허셉니다.
호화판으로 결혼 했다고 행복하게 잘 산다는건 아닙디다.
빌라도 아닌... 단독주택 전세...
그 4000도 예물 서로 안하고 예식비용 줄여서... 집사람이랑 같이 만든 전세금...
지금은 아들 딸 키우면서 60평대 내아파트 삽니다.
살면서 와이프,저 다이아반지,시계 하나 없지만
그 흔한 명품 백 하나 없지만...
그냥 나름 행복하게 잘 삽니다.
저 결혼 할때도 남들 1억 넘는 전세에서 시작하는거 무지 부러웠긴 했죠...
두분이서 열심히 살다보면... 충분히 예쁘게 잘 사실수 있습니다.
둘이서 예물 예단없이 5천갖고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나이가 어케되실진 모르시겠지만 눈이 높아지는 만큼 사는게 힘들어지겠죠 현실을 알게되니 눈이 높아지시는거니...
올해 스물아홉입니다. 그냥 둘이 알콩달콩 잘살고있습니다.
저도 결혼은 꿈만 꾸고있네요.
현명한 여자를 만난다면 좋겠네요
글쎄요 몇프로나 댈까 싶네요
집값 최경환 개자석
1년뒤에 천만원정도 모아서 근로자전세대출 받아서 방3개짜리 주택으로 이사가고
하고자하면 어떻게든 됩니다.
오천만원이면 돈도 많은데 뭐가 문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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