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형이 있습니다
42살인데요;;
딱히 손재주가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회사생활도 했었고
부동산쪽으로도 오래 일을 해왔습니다
얼마전에 만났는데
자동차정비쪽으로 새롭게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고합니다
기술이라도 있음 나중에 써먹지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자동차정비학원을 다니고있는데요;;
시작이 반이라고;;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한들
공고 나와서 정비쪽으로 쭉 한길파온 젊은친구들도 무지많은데
전혀 이쪽으로 전무하고 지식도 없는사람이
42살에 새롭게 한다고했을경우에
밥벌이가 될런지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물론 남들보다 뒤쳐진걸알기에
열심히 하면 되기야 되겠지만
과연 이형을
응원해줘야하는건가요???
논농사말고밭농사요
특산품위주로하면승산있음
정비는텃어요
돈도 박봉임
요즘은 전자장비가 늘어나서 점검장비도 비싸고 장비 없으면 손님도 안 옴
그리고 정비할 게 없음
차가 고장이 안 남
고장나기 시작하면 3급 수준에서 정비할건 거의 없음
차라리 도배나 타일을 배우는걸 추천
무소득 내지 최저임금 수준으로 3~4년은 버티셔야 할텐데요.
남의 밑에서는 못할텐데요, 누가 고용해 주겠어요.
정비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학원가서 배우신다구요?
그럼 만약에 님이 차를 못고쳤다? 그럼 다시 돌려보내실껀가요....
정비쪽 일하기에는 넘 늦었다 생각합니다....
기계라는게 부속만 바꾼다고 될게 아니라 여러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그런게 있는데;;;
차라리 도배장판 미장 타일 조적 이런걸 배우시지.... 학원에서 정비배우는거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디 시다일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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