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페인인이 2천억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돼 화제다.
10일 AFP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 유럽의 통합 로또복권인 `유로 밀리언` 추첨에서 1부터 50까지의 숫자 가운데 4, 23, 24, 29, 31 등 5개의 숫자와 행운번호 8, 9를 선택해 1억2천623만1764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2108억2400만원의 금액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당첨금은 유로밀리언이 시작된 2004년 부터 2005년 7월 아일랜드 여성의 1억1500만유로 이후 최고액으로 당첨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로밀리언 로또 복권은 2004년 2월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당첨 확률은 7천600만분의 1로 알려져 있다.
[이성열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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