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앞에서 자전거 닦고 있는데 왠 차가 한 대 서 있더군요. 첨엔 우회전하려고 기다리는건가 했는데, 백미러가 접혀 있네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곧 차들이 한두대 오더만 교통정체 발생... 전화 수십통 해도 안 받습니다..ㅜㅜ
120 전화하니 주말이라 연결이 잘 안됐지만 견인차 오기로 합니다..
30분쯤 지났나, 차주 커플이 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시는 길이더군요. 도로에 차 세우면 어떻하냐 뭐라뭐라 하니 "여기가 도로입니까" 라는 질문을 하시네요.
차주들 동시에 폭발해서 부모님과 조상님의 안부를 묻기 직전까지 가다가 차 빼주니 좀 진정됐습니다.
네 여기 도로 맞습니다.. 바로 옆에 공간 있어보여도 주차된 차랑 나무때문에 못 나갑니다...
제발 이러지들 맙시다 ㅜㅜ 세상에나..
하고도 지가 뭘 잘못했는지모름..
실수와 고의...
상식과 비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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