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애기들이랑 와이프랑 대형 마트에 갔어요.
4층 주차장에 주차하고 애기 카시트 풀어주려고 내린순간 애기우는소리가 들려서 두리번거렸습니다.
5살 3살 애기 키우는 부모입장이라 애기들 문제에 예민할 시기라 깜짝 놀라고 화나더라구요.
우리옆에 세워둔 차에 애기 혼자 내비두고 장보러 간듯합니다.
4~5살 로 보이는 아이는 차 안에서 자지러지게 울고있고 오늘은 날씨도 더운데 굉장히 화가났습니다.
차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해서 애기 울고 있다고 전화하니 어디냐 알았다 묻고 그냥 끊습니다. 화낼새도 없이..
아이 아빠 같은데 와이프가 차끌고 장보러가면서 아이가 잠드니까 그냥 두고 장보는듯 합니다.
아이 부모올때까지 달래주다가 몇분후에 아이 엄마가 헐레벌떡달려옵니다.
뭐라고 하고싶은데 괜한 오지랍같고 당황해서 달려오는거보니 뭐라 할 맘도 들어가 버리네요.
근데 이거 아동학대 아닙니까?
보배님들 같으면 어떻게 했을것 같아요?
애기 데리고 온걸 까먹었나?
한여름이였으면 진짜 큰일났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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