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에서 인사검증을 한다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거 미끼 문겁니다.
(강경화 내정자의 문제에 대해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이야 말로, 비리의 온상 아니겠습니까?
강경화 내정자가 통과 안 되면, 도덕적 기준이 강화되므로 (그것도 자유한국당의 주장에 의해),
기존 비리인사들 털리는거죠.
그런 역풍이 두려워 인사검증을 시늉만 내고, 통과시키면, 그것 또한 문재인 대통령 계산 안에 있는거지요.
즉, 계획했던 인사가 외교부 맡으니 좋은거구요,
다른 면에서 , 비리투성이인 자유한국당이 스스로 '인사검증'을 운운했으므로, 도덕적으로 찔리기 시작하는거죠.
이렇게 되면, 행정관료로 있는 비리연루자든 정치인이든 매일매일이 바늘방석일 겁니다.
다음부터는 조신하게 있을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그물을 만들어 던지되, 그물코 크기가 딱 '위장전입', '이중국적' 정도까지란 압박이죠.
그 이상의 비리연루자들은 뿌려진 밑밥이 장차 다가올 저인망 예고임에 두려워하게 될 겁니다.
바둑을 좋아하신다더니, 경우의 수에서는 진짜 탁월하신 듯합니다. :)
오늘아침 뉴스 채널에 모 패널이 그러더군요!!!
까놓고 우리나라 외교관련 고위공직자 중에 자녀 이중국적이나 위장전입 문제 정도 없는사람
찾기가 오히려 힘든게 사실이라고~
문대통령 인사 철학에는 안맞지만 강후보자 능력때문에 청와대에서 고민이 상당했을 거라는
의견을 내놓더라구요!!!
강경화 후보자가 청문회 통과할지 안할지 모를 일이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공직에 몸담는
사람들 경각심을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털어서 먼지가 안나와야 정상인데... 참, 아쉽습니다.
특히 자한당 똘마니중
이정도의 비리(?)는 새발의 티눈이에요.
그래서 인내와 끈기가 남달랐군요.
게다가 바둑의 수를 응용할 정도시면 아마 실력도 준프로정도하실 듯
외교관으로 외국 살다 낳은애를 이중국적이라 논하기 뭐하고
애들 학교 유학 보내던 시절 주변 친구들 작은 아부지 등등 집에 주소 옮기고 학교 다닌 애들이 한둘이 아닐텐데
아마 전학 절차 서류나 기본 요건 중 한국 주소가 있어야 될듯 한데
그런건 범죄가 아니지 않나요
자유한국당이 역풍 맞을 거란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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