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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한다고 인근학교 전교생집합해서
청소하던생각이ㅎ
친구 놈들 군대 간다고 술 마시며 우정 외치던때네요...
그때로 다시 가고 싶어요..
근데 티비에 시커멓고 덩치 큰 사람들이 달리기를 하더라고
9.77 벤 존슨 100m 우승 이런거 막 나오고
초3이었는데.... 그 땐 정말 좋은 시절이었죠.
참 아름다웠던 기억...30년사이 엄청나게
바뀐 이후 30년뒤는 또 어찌 변해있을지?
물론 트레이닝복에 가려져있었지만 친구들하고 ㅋㅋㅋ
5분대기조 마냥 군화도 못벗고 완전군장에
밥먹어러 갈때만 단독 군장 하고 갔네요..
선생님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 죽을때까지 다신 못볼수도 있다고 꼭 보라고 함
호돌이 티셔츠,호돌이 손목아대,호돌이 머리띠 착용하고 운동회를 했던 기억이..
그리고 TV를 틀면 올림픽만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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