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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할때만 해도 내가 오뚜기 제품은 쳐다도 안본다 했었는데..
지금은 오뚜기만 먹고 있으요~~
사람은 주둥아리 조심해야 된다는걸 x잡고 반성하고 있으요~
8사단 16연대 2대대 7중대 HQ, 60MM 박격포사수 92년 2월 군번이 한번 찌끄려 봤으요~~
어쨋든 오뚜기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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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8사단 전우분들 반갑네요 돌격!!
다른건 잘 모르겠고 친구가 8사단을 나왔네요
군생활중에 언제가 제일 힘들었냐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음...... 훈련때 인천까지 행군왔다가 갔다는데
집이 있는 동네 지나갈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햐! 20년전에 제가 느낀 8사단은 그냥 걷고 또, 걷는 부대라는거...... 행군의 8사단! ^^
아!!제가 아니고 저희 형이 8사단 헌병대 나왔네요..^^
형은 98군번 입니다..ㅋ
회복하셨으라나....
궁예가 철원에 도읍을 정할 때 도선스님이
"금학산을 진산으로 하면 국운이 300년을 가고
고암산을 도읍으로 하면 30년 갈 것이다" 라고 예언하지만
궁예는 미륵이니 관심법으로 고암산에 도읍을 정하죠 ㅎㅎㅎㅎ
지금은 금학산 주변으로 군부대가
철원 살아보니 금학산이 예사로운 산이 아니긴 했죠
할일 없을때마다 하던 조포훈련
어딘지도 모르면서 끌려다니던 행군
유격때 뺑이치며 걸어올라가던 산정호수 여우고개
첫 100일 휴가때 파워에이드 원샷했던 부대앞 수정상회.....
대민지원 나갔을때 친손자처럼 밥 한사발과 과일주 대접으로 따라주셨던 할아버님...
지금 생각하면 많이 그립기도 하네요.
각흘봉 산정호수 여우고개 한번은 가보고 싶네요
가설병이며 훈련하면 오가리(?) 지휘소 통신 설치하곤 했습니다 ㅋㅋ
제딸은 4학년. ㅎㅎ
종만 분대장님(4손이라 불리시던분). 성현 병장님(항상 먼가 꼼수슬 생각하시는g). 우성 상병님(부산 사투리에 카리스마). 정용 병장님(행정계 특이하신 분^^). 범신 일병님(호랑이;;).
경수 일병님(두번째 호랑이;;). 대석 일병님(쿨 가이). 명호 이병님(천사;;ㅠㅠ). 손기현 중사님(진정한 싸나이 ㅎㅎ). 유석병장님(행정계 운동만 하시는 보급계담당.보디빌더 같으심;)
행보관님 너무 좋은신데 지금 이 순간에 기억이 잘;; 글씨 엄청 잘 쓰십니다.(대가리 박아야 겠죠?ㅠㅠ) 선배님이 올리시 글을 이 새벽에 보게 되었네요.
선배님이 쓰신 관물대를 제가 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괜히 미소가 지어집니다. 불나비 본부소대 선배님 돌격!!! 건강하십시요!!
손하사를 잘아네요 송하사도 있었는데 같이 근무를~~ 어제 남해에서 군대고참이랑 소주 한잔하며
추억에 잠겨서 톨~격 본부소대는3소대 바로옆인데 군생활 한강철교 알죠 손하사 동기면 키가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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