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바로 이넘입니다.
경운기 엔진으로 가는 골프카트
대략 4인승에 스탑 엔고 시스템. 언덕으로 올라갈때랑 내려올때랑 엔진출력을 따로 조절,
언제나 일정속도를 유지해주는 첨단 시스템(뛰는것보다 한 두배 빠르더군요)
한 페달로 브레이크랑 파킹브레이크 동시에 조작,
서스펜션이란건 없어서 가파른 언덕길에 코너도 쎈 곳이었는데 와이프랑 같이 몸을 좌우로 움직여서
원심력과 롤링을 조절 ㅠㅠ. 빠르지도 않은데 심장을 쫄짓하게 만드는 도로와 옆에 있는거라곤 철봉하나뿐이라
이거 넘어지면 진심 중상....도어가 없는게 생각보다 사람 쫄깃하게 만드네요^^
그래도 레이서 기질은 속일수 없어서 일단 느리면 추월.....네사람 탔으면 추월(무거우니깐....)
추월하려면 정말 내려서 밀어야 겨우.....와이프는 발로 땅치고.....
근데 이넘이 부러운건 이넘이 서식하는곳 때문에..........
경치가 너무 아름답죠? 저 밑 항구에서 카트를 빌려서 여기까지 몰고 올라왔어요^^
여기는 캘리포니아주의 카탈리나 섬입니다.
LA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다 가보셨을곳.
전 미국의 중간에 살아서 바다를 보기가 힘들어서 바다만 보면 지립니다^^
넘 평화로운곳....
섬이 꽤 넓은데 주로 저 항구쪽으로만 모여서 살더군요^^
저 아래에서 결혼기념일 브런치를 먹고 카트를 빌려서 열심히 땀나게 등정!!!
걍 살고 싶더라구요...
LA 롱비치에서 이배를 타고 한시간 정도 걸림.
일단 배는 밖에서 타야 제맛....와이프는 배멀미 땜시 안에서 취침,ㅠㅠ....
잘 안보이지만 저 뒷쪽으로 돌고래가 떼로 따라오더군요 야생 돌고래 생전 처음으로 봤네요.
드넓은 바다와 열나게 큰 배들....
항국에서 찍은 동그란 건물입니다.
항구의 모습 해변으로는 상가와 음식점들...
이건 주변 고기떼 관람선에서 찍은 사진....
어우 고기떼들!~~~~~~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고.....
와이프랑 하루 잘 쉬었다가 왔네요^^
하룻밤 묵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아쉽네요 그날 돌아와야 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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