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디어를 접하다 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흉악한 범죄들이 마치 시즌행사처럼
잊을만하면 사건 하나가 터지고 또, 잊혀질만하면 더 큰 사건이 터지고...
예전에 옆나라 일본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여고생 살인사건을 접하면서
그때만 하더라도 우리가 상상하기조차 힘든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을때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일이 아닌것을 서로 위로하며 다행이라 생각하고
우리와는 상관없는 사건이였기에 그 나라 욕만했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런데, 요즘에 발생하는 흉악범죄들은 어릴적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사건들이고
현실에서 있을법한 일이아닌 만화나 영화에서나 그려지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더군요.
언젠간 내자식새끼들도 크면 어쩔수 없이 그와같은 공간속으로 동화되어,
부대끼며 함께 살아가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때마다 다 때려치우고
물좋고 공기좋은곳으로 가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찾아옵니다.
힘이들어 지치는것보다 사는게 각박하고 험악한 세상이 되어 갈수록
내자식만은 인성없이 돈잘버는 돈벌레가 되기보다는
됨됨이를 갖춘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더욱더 절실히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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