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 유머게시판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1957414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0/2000자
목록 이전페이지 맨위로
저러니까 어떤놈 반걸쳐대더라구요
뛰는놈위에 나는놈
어떻게 사나 싶다.
주차 할때마다 인내심 테스트 하지
화물차가 앞 있으면 미관상 좋지 않다고 뒷부분에 주차하라 하라지 않나
아파트 품격 떨어진다고 이불 털지 말라고 하지 않나
고기 구워 먹으면 냄새난다고 인터폰 울리지.
담배 핀다고 인터폰 울리지
속옷 차림이라고 인터폰 울리지
음악 소리 조금만 커도 인터폰 울리지
내집인데.. 분명히 내가 내 돈내고 살고 있는 내 집인데..
내 마음대로 할수 있는게 얼마나 되는가~
내 집에 살면서 왜 잘 알지도 못하는
옆집, 윗집, 아랫집.. 심지어는 잘 보이지도 않는 앞동 사람들 눈치를 봐야 하는지..
아파트를 지은 시공사에 따지고 항의를 해야 하는데,
그래야 다음 아파트 지을땐 보다 개선된 아파트를 지을건데..
다들 자기들끼리 싸우기만 한다.
그러니 세월이 그렇게 흘렀는데도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다툼은 언제나 비슷하다.
나이진게 없다.
그래서 난 아파트가 싫다.
지금도 안 살지만, 앞르로도 절대 살고 싶지 않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