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앞 한적한 곳에서 사진관 사장님과 담배한대 피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한 아줌마가
'야이 씨xx년아...너 마트가 무슨 저금통이가...뭐 어쩌고 저쩌고' 하며 욕을 합니다. 놀라서 쳐다보니
이 아줌마 딸둘을 데리고 마트에서 장보고 계단 올라가며 한 아이가 때를 쓰자 욕을 쎄리합니다.
횡단보도 앞 경찰이 놀라 쳐다보고 곁으로 와서 아이한테 그러시면 안된다고 얘기하는데,
계속 욕을 쳐 하고....경찰분이 참 힘들겠다는 느낌이...
그 사람 많은데서 자기 아이한테 쌍욕을하면 아이가 엄마한테 뭘 배울지 걱정이 됩니다.
요즘 나라경기가 안 좋아서 속 상한것은 알겠는데, 어찌 지 자식한테 썅욕을 ...사람많은 길에서...
어제도 진상 아줌마들 땜시 열 받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쌍욕을 하는 아줌씨 때문에 열받네요.
아이가 불쌍하네요. 그 썅욕을 한 아줌마한테 개썅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지만...저도 힘이 없는 사람이라
뭐라 하지도 못하고 걍 지나 왔네요...ㅅㅂ
보고배운게 있으니
쌍욕을 하는집이 한집씩은 있더라구요
그 부모에게 배웠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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