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평 조금 안되는 개인 사업자 사무실 입니다.
사장님, 실무직원(본인), 경리여직원 이렇게 셋 입니다
사장님은 거의~~ 안계시고 경리분과 거의 같이 있습니다
경리분이 나이가 좀 많습니다 마흔중반 이구요 유부녀 입니다
2주전부터 가족과 바다낚시?를 갔다가 목감기에 걸렸다며 정말 쉬지도 않고 기침을 합니다
근데 한주?정도 지났을 무렵 저에게 그럽디다
"과장님 사무실 공기가 너무 안좋은것 같아요~ 밖에선 기침이 하나도 안나오는데 사무실만 오면 자꾸 기침이 나오네요~~"
"아 그럼 사무실 얼마 크지도 않으니까 문 다 열어놓고 환기좀 시키셔요~"
"묵묵부답.."
점심을 인근식당에서 먹기때문에 항상 나가는 여건인데요~
사무실에서만 나온다는 기침이 걸어다니며..밥먹으며... 계속 합니다.
왜 사무실 공기가 나쁘다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제조업소나 공장은 아니구요 설계사무실 입니다. 컴퓨터5대, 프린터5대 끝.
사무실에 창문이 상당히 커서 요즘 내부가 상당히 덥습니다
현장상황이 많아 왔다갔다 많이 하는데 땀이 다 젖어서 와도 본인은 더운거 모르겠다며 끕니다.....
한번은 2~3시간 틀어 놓았다가 화장실가면서 슬쩍 봤는데 복장이 래퍼인줄 알았습니다
후드티에 패딩조끼에 마스크에 눈만 보이게 해놓고 있더라구요
은근히 사소한거에 마찰이 생기니 스트레스 받아서 주저리주저리 글 남깁니다
제가 예민한 걸 수도 있는데 그래도 여성분이니 맞춰서 잘 해드려야겠죠?
지금도 너무 더워서 컴퓨터 앞에서 땀이 나네요ㅠㅠ
여름에 덥고 겨울에도 더워요
쉬지도 않고 기침하는거 보니 키기도 뭐하고 그렇네요ㅠ
그 것만큼스트레스 없던데
일이 힘들고 고되도 직작동료가 마음맞고 좋으면 참 좋더군요
근데 사소한거에 트러블생기면 진짜 스트레스가....어휴
선풍기에 차량용 에어컨필터 붙여서들
많이들 하는데
사무실 공기 솔직히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컴퓨터 팬돌아가는거나 밀폐되 있어서 안좋은건 맞습니다
그래서 사무실 창문이란 창문은 하루종일 열어두려고 합니다
에어컨을 틀어도 열어 놓습니다
경리분이 공기가 안좋다 하고 나서부터는요
네이년에 셀프공기청정기 검색하시면
정말 다양하게 만들어 놓은거 보실수 있습니다
아니믄 졸라개쌍욕 하면서
에어컨누가껏어? 하시구요
주위에 같은 직종 분들도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현장일이 많은 업이라
여직원은 춥다고 하는데 무시합니다.(여직원 보고 너도 현장 가서 돌고 오라고 합니다.)
그럼 아무말 하지 않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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