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여성인 이유로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저는 태어난지 4개월째인 우리 사랑스런 아기와 함께 달콤한 꿈나라로 가려 했지만...
태어난지 4개월이라 밥달라고 그리고 공기가 습해서.. (7월3일 새벽 비 많이 오고 있었습니다.)
땡깡을 부리는 우리 아기 때문에 저와 와이프는 밤잠을 설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벽 3시 반쯤 갑자기 현관문 번호키 누르기전 열어야 하는 소리에 진자 깜짝 놀라서 문은 못 열고 현관 카메라로 보고 있었죠..
그러니 술에 취한 어떤 아주머니 우리집과 옆집을 번갈아가면서 번호키를 손대더군요...
바로 경비 실에 콜~ 술취한 아줌마 있습니다. 처리 좀 부탁드릴께요...
바로 경비 아져씨 오셨는지 아무튼 연락은 했으니까.....
이런 생각에 와이프랑 전 아기를 달래고 있었죠.... 그리고 경비가 왔다가 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 대리고 갔겠구나 하고 그뒤로 신경 안쓰고 잠을 잤죠..
하지만 새벽 6시 제가 출근하는 시간입니다. 현관을 밀어보니 뭔가 툭~ 하며 사람 빠져나갈 만큼 열려서 밖을 내다 보니 ...
헉... 아줌마 비상등에 그려진 달려나가는 사람 모형대로 잠을 자고 있네요...
경비 아저씨한테 안데려갔냐고 하니 주민일지 몰라서 안데려갔답니다.....
그래도 저 진자 많이 놀랐는데요...... 와이프가 그 상황이었으면 얼마나 더 놀랐을까요??/ 심지어 4개월째인 아기랑 같이 있는데요...
출근 길에 경찰한테 신고하고 가는데 경찰 도착하기 전에 경비아저씨들이 다시 왔다가 대려간듯 싶더라고요..
술취한 사람이 문을 열려고 하면 남자든 여자든 무섭습니다... 다들 술 적당히 드시고 자기 집으로 잘 들아가서 푹 쉬시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경찰아져씨들은 안보인다고 저한테 전화 한후 가셨습니다.
아줌마...아니 그게 아니고 설명을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