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 시간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욕실에서 세수하고 머리 감고
하자나요..
근데 저는 늦잠 자고 출근 시간 에 쫓길것 같은 날에는
싱크대에 놔둔 비누로 세수 하고 머리를 감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싱크대에서 세수 하고 머리감는게
있어서는 안될일 이라며 곧 결혼할 여친이
엄청 싫어 합니다..
저는 이게 이해가 안되구요..
병원에서 일하며 병원 기숙사 20평에 10명 넘게
생활 할때도..군대 가서 생활 할때도..
꼭 세면장이 아니여도 급하게 씻어야 할때는
물만 나오는 곳이면 찬물 뜨거운물 안가리고 씻고
출근 하고 그랬는데요..
저말고도 남자들이라면.. 공감 하실것 같습니다..
욕실 에서 세수하고 머리 감다
샤워기 물줄기에 발이나 다리쪽에 물이 묻어
시간이 1분이라도 지체될까 봐
가끔 싱크대에서 씻는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지요..
여친은 자기 친구들 내지는 같은 여자분들 한테
물어보면 뭐 그런남자가 있냐는둥..
결혼 다시 생각 해보라는둥..
그런 말들을 들었다며.. 저보고 싱크대에서
절대 세수 하고 머리 감지 말라고 난리입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음식물쓰레기 있는덴데요
튀지 않게 조심해서 씻는 건데..
바쁘게 씻게 될때가 있으니 양해좀 해달라고 말했는데.. 오늘 또 밖에 나가서 결혼한 친구들 이랑 만나고 와서 남편 흉 보고
왔다며 자기도 내 흉 봤다며 싱크대 에서
몇일전에 세수하고 머리 감았던걸 또 뭐라고 하네요..
단체생활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하는게 저랑은 좀 다른것 같아요..
마늘은 많이 먹고 있어요...
근데 결혼 다시 생각 해보라 말한
여친의 친구 라는 사람은 좀 어이 없네요..
1~2분 지체? 그게 그리크나요? 신호한번 걸렷다생각해도 되는시간인데
보통의 남자분들의 생각과..
보통의 여자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요..
난 아침에 양치며 안 씻는다고 여지껏 싸움
고로 서로 양보
근데 내가 싸우기 싫어서 맞춰주면 지는 안 맞춰주는거 같음 그래서 뭐 어쩌라고?
답 없슴니더
내 아내고 내 자식을 낳아준 엄만데..
옆에 있든 없든.. 몰래 1개월에 1~2번 씻는 정도 에요
청소, 화장실 + 화장실 하수구 청소 제가 하고 있어요...
잔소리는 들어야 제맛입니다
그때 못이기는듯이 알았다고 하면 됨
왜 똥도 싱크대에서 누시지?
머리는 자기전에 감고 아침에 면도랑 세수만 후딱하면 되죠~
제가 15분에 일어나서 차에 시동걸때 시간보면 25분쯤 됩니다.
10분만에 일어나서 물도 먹고 옷도 갈아 입고 면도도 하고 세수도 하고.....
1개월에 1~2번 정도.. 라서 ㅎ.ㅎ;;
씻어본적이... 없네요...
손만 씻은적은 있네요 ㅎ
1. 부엌은 여자의 공간
본인이 관리한대로 유지되길 바라는데 물방울 비눗방울 튈까 신경쓰임
(가사일 잘 도와준다고 하시니깐 님말도 일리가 있음)
2. 머리카락
개인적으로는 불결하다고 생각이 안드는데 음식 만드는 곳에 머리카락 싫어하시는 분들 있음
3. 물때
저도 설거지 할때마다 싱크대 닦아주는데 아침에 바쁘게 머리 감으면 그럴리 없으니 비눗기랑 섞인 허연 물때는 신혼의 로망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네요
신혼 때는 나를 버린다고 생각하시고 많이 포기하세요
어차피 평생을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양보를 해야 양보를 받을 수 있으니 많이 내려놓으세요
물론 저는 그러지 못해서 욕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생활은 상대방 배려부터 해야 됩니다.
알겠나 여편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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