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 독립부대였음
독립부대는 1개 대대가 본부중대 알파 브라보 찰리로 구성되고
모두가 떨어져서 차로 10분거리 생활함 위병소부터 모든게 따로임
그래서 근무가 빡신게 특징임 70명 정도가 위병 탄약고 불침번까지
전부 해야함 조종수 출신이라 논산 상무대 306보충대 26사신교대
본부중대 그리고 자대도착
아무리 독립부대라 해도 부대원이 모두 모이고 신고식을 하는데
인원이 너무 없는거임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자대오기
얼마전 구타사건으로 포대원 반이상 영창중한번에 갈수없으니
10명씩 돌아가며 다녀옴 ㅎㅎ 나중에 상병 한명이 복귀 하자마자
병장들한테 개갈굼 당해서 뭐지 했는데 탈영병임 보통 타부대 전출해야
하는데 자주있는 일이라 걍 돌아옴 덕분에 집합이 없어져서 분위기
좋았는데 3개월쯤 지나자 결국 터짐 알고보니 포대장이 내리 구타의
시작점임 ㅎㅎ 결국 조금 지능이 모자른 병사를 포대장이 개처럼 대리고
놀았는데 누군가 찔러서 합동수사 받고 수갑차고 끌려감
그후 구타 집합 모두 사라지고 분위기 좋아짐 그런데 얼마후 다른 부대서
우리처럼 구타 사건이 터짐 같은 대대이긴 하지만 독리부대 특성상 남이나
다름없음 모두 아저씨인데 특단의 조치로 부대가 재편성됨 알파 부라보 찰리를
섞어버림 그래서 말년에 아저씨들이랑 서먹서먹 하게 같은 내무실 생활함
결국 동기없이 혼자 전역함 사회나와서 군대얘기 하믄 다들 구라인줄암
혹시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물론 독립부대 특성상 좋은점도 엄청 많았습니다
다시 가라해도 가고싶을 정도로 추억도 많고요 물론 병장으로요 ㅎㅎ
공격
26사 분대장 교육 받으러 갔었는데;;;
93군번 정찰대 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