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한지 14년차됩니다.
처음 레스토랑으로 시작하여 국밥집으로 전환하지 2년반정도 되어보입니다.
전환이유는 인건비의 효율입니다.
레스토랑은 노동집약적 사업이라 고퀄리티 인원이 필요하여 항상 인원충당에 고민과 에너지를 많이 씁니다.
국밥집을 시작한 이유는 아무나 뽑아도 비슷하게 돌아가며 인원은 적고 비용은 내려가며 순이익이 높습니다.
3년쯤 레스토랑과 국밥집을 같이 운영하다가 작년엔 레스토랑을 폐업하고 국밥집을 하나 더 시작합니다.
저는 시급 1만원에 찬성합니다.
그럼 1만원일때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 예측해 봅니다.
첫번째는 레스토랑들 같은 많은 인원이 필요한 일자리 감소 또는 오너쉐프 창업이 늘어나고 저가의 메뉴는 사라진다입니다.
둘째는 짜장면값이 인건비와 비슷합니다. 지금도
그럼 8천~9천쯤 올라갈껍니다.
중식당 주방장 400이상 주는데 배달하는 사람과 받는돈 비슷하면 덥고 좁은 곳에서 고생 안하죠 한 600이상정도 줘야합니다. 지금도 특급중식주방장은 그정도 받습니다.
셋째는 자영업 감소와 직업선택의 경쟁이 심화됩니다.
자영업 안하는 사람들이 직업전선으로 나오니깐 당연한
상황이죠.
앞으론 저가의 고퀄리티는 상상하지 마세요.
짜장면 1만원시대가 다가옵니다.
지금은 기술을 배워야 창업합니다.
전 창업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테리어도 직접합니다.
음식도 직접했는데 메뉴얼화하여 지금은 어쩌다하고요.
인건비 3분에1 줄였습니다.
메출이 4천이 넘어도 인건비는 1천만원쯤으로 맞출수 있습니다. 주방시설의 현대화로 가능했습니다.
지금 공사중인 또 다른 국밥메장입니다.
레스토랑을 했던지라 이렇게 나오네요
뻘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 .
힘든이유는 우물안에 있기때문이죠
먹이 있는 곳에 개구리가 가득하니깐요
멀리 넓게 보세요~
우리나라 어느 가게에 가도 솔직히 고퀄리티는 아니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그가격에 맞는 물건(음식)등에 서비스 였습니다
고퀄리티는 아니었죠
과거 우리나라 신발산업이나 경공업종이 왜 동남아나 중국으로 넘어 갔는지 잘 알죠.
지금은 조선산업도 고도의 기술 없이 대충 만들수 있는 선박은 동남아로 많이 넘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과 필리핀을 예로 들어도 배 한척 만드는데 인건비 차이 만으로 건조비용에서 30%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물론 시급 만원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올라야 하겠죠.
그렇다고 무조건 좋다 나쁘다.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다들 인건비 빼먹고 돈버는 걸로
몰고 가는게 가히 옳지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서로가 상생하는 방향을 찾는게 옳을듯 합니다.
지금까지 온갖 맛집 다 찾아다녔지만 본적이 없네요.
모든 현상은 장단점이 있거든요
득도 있고 실도 있고 실을 최소하면 되는것 같아요
원래 저가의 고퀄리티는 없지 않았나요...
게다가 저 글 대로라면 애초에 운영하던 레스토랑 웨이터도 정말 딱 최저시급만으로 굴려 먹었다는 게 되는데...
"레스토랑은 노동집약적 사업이라 고퀄리티 인원이 필요하여"
라면서요...
고퀄리티 인원을 딱 최저임금으로 굴려 먹은거 자체가 잘못된 거라는 생각은 못하시는 건가요.ㅡ.ㅡ;;
아님 엉덩이부분 넓게 빼주시던가요
지금 1억 창업이면 1억4천정도 필요하며
차수리비도 40%정도 오를꺼고 석유가격은 내려가는 효과는 있겠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