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을 어렵게 보낸덕에
다른 친구들 신는 비싼 운동화에 대한 로망이 강했습니다.
이제 밥벌어 먹고 살 능력되니
어렸울적 못한거에 대한 욕심이 나더군요.
작년부터 사다모은 신발입니다.
베스트글쓴이 처럼 저 역시 애지중지 하는
특히 흰색 운동화 누가 밟으면 발이 올라갈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저 역시 베스트글에 ppf필름 어쩌고 농담을 댓글로 달았지만
신발주인으로써는 정말 화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기네들끼리 밀치는 장난치다가
휜신발 밝고는 미안하다고 하지 않고 그냥 내리는 사람들은
진짜 혼내주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요.
허나, 신발이라는 소모품을 가지고 단슌히 밟히는 정도로
화를 내는건 우리 인식으로는 허용할 수 없을 쪼잔함으로
치부되지요.
그렇기에 밟혀도 그냥 넘어갑니다.
보통은 실수로 발을 밟으면 미안하다고 사과들을 하는데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진짜 짜증납니다.
특히 애들이 밟았을때 그걸 인지한 부모라도 대시 사과를 해주는게
정상인데 그렇지 않는 부모들보면 참으로 짜증이 나지요.
그냥 신발 모으는 취미 가진 사람으로써
평소 생각하던 부분에 있어 관련 된 글이 있어 끄적여 봤습니다.
고소까지는 아니구요.
발 밟고 그냥 가는 사람 뒤통수 한대 갈기는 상상은 하거등요 ㅋㅋ
내가 지금까지 신은 신발 숫자보다 더 많으려나...
근데 신방장이 이쁘네요
알수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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