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7년 8월 24일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한 가정에 10여 명의 교인이 모였고, 같은 해 10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창립 예배가 열렸다. 예배는 당시 숭의여전 학장이던 곽선희 목사(현 소망교회 원로목사)가 진행했다. 다음해(1978년) 5월에는 현대아파트 상가에 예배당도 마련했다. 소망교회(담임목사 김지철)의 역사는 이렇게 '소박하게' 시작됐다.
하지만 40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소망교회는 '부자들이 다니는 교회', '엘리트 교회'가 됐다. 정계, 재계, 관계, 문화·예술계, 방송계 등에서 활동하는 유력인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회가 된 것이다.
심지어 '압구정동에 있는, 현대아파트에 살면서, 소망교회에 다니는 것'이 '한국 엘리트의 3대 조건'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돌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 초기 내각에 소망교회 출신들이 대거 발탁되자 '고소영 정권'(고려대-소망교회-영남)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소망교회가 내세워온 '비귀족화'와 '익명의 헌신' 등과는 달리 '권력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셈이다.
현재 소망교회는 등록교인이 7만~8만 명에 이르고, 출석 교인은 4만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소망교회가 거두는 헌금 수입은 얼마나 될까?
2006년부터 2016년까지 2850억 원 헌금 수입 추정
<오마이뉴스>가 입수한 소망교회 회계자료(예.결산자료)에 따르면, 소망교회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헌금으로 총 762억여 원의 수입을 올렸다. 연도별로 보면 2006년 256억7386만여 원, 2007년 250억5227만여 원, 2008년 254억8396만여 원이었다. 헌금 수입은 전체 수입에서 연평균 62.5%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여기에다 실제 수입이 아닌 예산으로 잡힌 헌금 수입(2009년~2011년)까지 더하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 얻은 헌금 수입은 총 1554억 8709만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연평균 259억여 원의 헌금을 거두었다는 얘기다. 이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년간 소망교회가 얻었을 헌금 수입을 추정해보면 총 2850억여 원에 이른다.
소망교회에서 걷어온 헌금은 주일헌금, 십일조헌금, 감사헌금, 계절헌금, 지정헌금, 수재헌금, 북한동포헌금, 특별헌금 등 다양했다. 헌금 수입은 대부분 주일헌금과 십일조헌금, 감사헌금, 계절헌금에서 나왔다.
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헌금은 모든 신자들의 의무인 십일조헌금이다. 실제 수입이 적힌 2006년부터 2008년까지의 회계자료를 보면, 소망교회는 2006년 170억여 원, 2007년 약 167억 원, 2008년 168억여 원의 십일조헌금을 거두었다. 같은 기간 전체 헌금 수입의 66%를 차지했다. 자신의 수입에서 10%를 떼서 교회에 바치는 것이 십일조헌금으로 한국 개신교에서는 신앙의 척도로 여겨진다.
그 다음으로 큰 규모를 차지하는 헌금은 주일헌금이다. 주일헌금은 예배나 미사가 진행 중일 때 신자들이 내는 헌금을 가리킨다. '미사헌금'(collection during Mass)이라도 한다. 주일헌금으로는 2006년 약 34억8568만 원, 2007년 약 34억3016만 원, 2008년 35억1970만여 원을 거두었다. 같은 기간 전체 헌금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대다.
식당·서점·카페·베이커리 등도 운영하며 수입 올려
http://v.media.daum.net/v/20170723201003566?rcmd=rn
대단하다
다음글 생략
죽으면 지옥 가겠네
주일에 교회주변 도로에 주차 허용한것도 이 개세끼가 만들었음
운전면허 간소화도 이개세끼가 만들었음
대기업들이 맘놓고 갑질할수있게 해준것도 이개세끼임
자꾸 개세끼라닌까 개한테 미안하네 찢어죽일 매국노세끼때문에 나라가 개차반됐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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