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아고다에서는 타인 명의의 카드로
본인확인 없이 결제가 가능합니다.
제가 가족여행 가려고 각종 호텔들 가격을 알아보려고
호텔스컴바인에 접속을 했습니다.
이 호텔 저 호텔 알아보다가 맘에 드는 호텔이 있어 봤더니
아고다에서 제일 저렴한 겁니다.
그래서 세금포함금액이 얼만지 확인하려고 예약을 눌러보았더니
바로 2천달러 정도가 결제가 되어버리더군요...
멘붕...
날짜도 아무렇게나 넣어본거거든요.
지난번 여행때 결제했던 다른사람 카드가 그대로 저장이 되어있다가
추가 창 한번도 안만들고 바로 그카드로 결제를......
그래서 바로 취소버튼을 눌렀더니 다행히 취소가 되더군요
휴 하고 안심을 하고 있는 찰나에
웬 국제전화가 걸려와서는
취소수수료가 그 2천달러랍니다.
무슨 보이스피싱을 당한 느낌인데...
이런게 어딨냐, 아니 타인카드인데 확인절차 한번 없이 바로 결제를 해버리냐
문자인증이나 공인인증서 같은거 확인도 안하고
또 어플에 있는 본인이름이랑 카드 소유주 이름도 다른데
어떻게 추가적인 팝업 한번없이 그렇게 바로 결제를 해버리냐
했더니
자기회사는 해외소재라 국내법 적용을 안받는다나 뭐라나...
암튼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눈뜨고 코베입니다 ㅜ ㅜ
그게 최우선인데 저쪽회사랑 입시름은 제일 후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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