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했는데
집사람이 카톡으로 사진을 하나 보냈습니다.. ^^
요즘 4살짜리 아들이
엄마 밥할 때 혼자 놀기 심심한데 아기 하나 만들어 줘~~
라고 하더니
진짜 둘째가 생겨버렸습니다.. ㅋㅋㅋ
둘째가 있었으면 했는데
내년에 마흔이라 너무 늦은거 아닌가 싶어서
강력하게 말도 못했는데
이렇게 생겨서 너무 기쁩니다.
올해는
이직해서 일도 좀 잘되도
대출이 더많은 작은 집이지만 집도 생기고
둘째도 생기고..
^^
너무 기분 좋습니다..
**
아직 병원 가기 전이라
아무도 모르는데..
하루 종일 혼자 웃고 다녀서...
어디라도 자랑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
아내분께 더욱 신경써주세요 성님
이뿌게 키우시고 하나 낳으세요
셋째 짱 이뿝니다
- 아들,딸,딸의 아빠
마흔 그리늦은 늦둥이도 아닙니다!
다만 환갑때도 일해야한다는거!!!
나도 딸하나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헌데 공장에서 자재를 받아주질 않네요
(3자녀 아빠에 한마디)
행복만 가득하길
꼭 아버님 처럼 인물 좋은 자녀분이 태어나기를 빕니다 ㅎ
앞으로 건강하게 잘키우시고 가장으로써 몸관리잘하세요 아내분도 몸 관리잘하시고요 ㅎㅎ
잘 키우세요.
잘 놀아요. 노는거보면 흐뭇합니다.
둘째..실채라능..
부럽습니다.
낼,모래 둘째 며느리 봅니다.
왠만하면 내친김에 셋째까지...^^
근데, 엄청 힘들어요 ㅎㅎㅎ
공포의 두줄 ㅜㅜ
축하드립니다.
동성 형제면 서로 의지가 돼서 좋고, 둘째가 딸이면 더할나위 없는 천국입니다. 어찌됐든 둘째가 아주 복덩이네요!
3년전 첫째와의 만남 후 1년..그 시기를 기억하시죠?
그날이 다시 돌아 옵니다.
내년에 40 이시면 저와 같으신데
10개월 후 지금의 저의 모습이 글쓴님의 미래 입니다.
모두 잠든 새 벽 두시.. 잠결에 일어나 젓병을 물리고 있을 본인의 모습을 그려 보세요..ㅜㅜ
ㅎㅎㅎ
첫째랑 둘째랑 느낌이 다릅니다.
무덤덤 하면서도 또다른 내가 있는 기분??
둘째 축하드립니다.
저는 43살때 첫째봤습니다.
그런데 둘이면 진짜로 하나일때보다 서너배는 힘든거같아요...
퇴근해서 집에오면 첫째랑 잠깐 놀아주다가 와이프 밥하는동안 둘째랑 놀아주고.. 밥 다되면 첫째 밥먹이고.. 와이프 밥먹을동안 둘째 안아주고... 집안일 조금 돕다가... 다시 첫째랑 놀아주고... 둘째 울거나 하면 안고 달래면서 돌아다니고... 둘째 목욕물 받아주고.. 와이프 둘째 씻기는동안 첫째 씻기고... 첫째 씻고 나오면 옷입히고 뭐 먹고싶다고하면 먹이고나서 양치시키고.. 둘째 울거나 보채면 분유를 주거나 안아주거나... 그러면서 첫째 잘준비 시키고... 동화책 읽어주고.. 운좋게 첫째 빨리 잠들면... 음식물쓰레기 버리고 오고.. 첫째가 놀면서 어질러놓은거 정리 간단히하고... 둘째는 와이프가 재우고... 둘째 아주 어릴땐... 금방금방 깨니까... 와이프는 밤새 깨면 젖주고 재우고 깨면 젖주고 재우고... 깨면 젖주고 재우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첫째 어린이집 준비시키고 와이프 아침할동안 둘째 깨나안깨나 신경쓰면서 첫째랑 놀아주고... 출근하고.....
그래도 나중에 보람 느낄날이 오겠죠... ㅎㅎ
아이들의 웃는 모습에 사는 것 같습니다
아기가 그렇게 이쁠수가 없네요.
저랑 동갑같은데..
저는 막둥이가 벌써 다섯살이네요..
축하드립니다 ㅋ
근데 좋은만큼 힘든점도 많습니다 ^^;
뱃속이 제일 편하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하나일때는 몰랏는데 둘이되니...
윗말을 뼈저리게 실감합니다 ㅋㅋㅋ
취미생활있으시면.. 빠르게 접으시길...
둘째는 물고 빨고 합니다.
지금도 저거 안 태어났으면 내가 우찌 살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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