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외에서 최순실 일가의 은닉재산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26일 방송된 '뉴스룸'에 안민석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일가가 독일, 네덜란드를 비롯 이집트까지 돈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최순실이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돈을 빼돌린 기업은 독일에서만 400~500개에 이른다.
국세청과 관세청, 검찰로 꾸려진 최순실 은닉 재산 추적팀은 최근 네덜란드에서 최씨 일가와 관련이 있는 페이퍼컴퍼니를 발견했고, 안 의원은 “2000억 원이 투자가 된 회사인데 어떻게 이 회사가 생길 수 있었고, 이 자금이 어떤 흐름을 통해 해외로 나갔는지 등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5개국을 다니면서 최순실 일가의 재산추적을 했다는 안 의원은 스위스 비밀 계좌를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통치자금을 운영했다며 "1976년 당시 우리나라 외환은행이 스위스에 사무실을 개소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독일에서 최순실 재산으로 추정되는 호텔 건물이 지금 처분되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다 밝혀지면 파장이 클 것 같다"는 손석희 앵커의 말에 "화산이 폭발할 수도 있다"고 말해 사안의 중대성을 예고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사유재산을 존중하거든
사유재산에 대한 보호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핵심이거든
그래서 환수법이 필요한거고
그 환수법도 법리상 헌법상 불가하다는 반대입장을 넘어서야 함
그리고 저 돈도 공적 재산에 의한 부정축재라는 것도 확실히 증명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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