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의 선행이 다시금 온라인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힙합 가수 타이거JK는 2014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전 재산을 기부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노트 속에 '나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꽃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꽃을 선물하고'라는 글이 있었다. 그 노트를 발견하고는,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베풀겠다고 아버지와 마음 속으로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타이거JK의 아버지는 故 서병후 씨로 지난 2014년 암으로 별세했다. 故 서병후 씨는 국내 최초 팝 칼럼니스트로 1967년 '팝스 코리아나'를 창간했으며 1978년부터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타이거JK는 "가족들에게 '우리 괜찮습니다. 새로 시작합시다'라고 이야기하고 은행에 전 재산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은행장이 나와서 통장을 보고 '왜 이렇게 하려고 하냐, 몇천은 남겨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타이거JK의 선행은 이게 끝이 아니다. 2014년 4월 타이거JK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故 서병후 씨 이름으로 네이버 해피빈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6월 방송을 시작한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타이거JK와 Bizzy는 방송 출연료 전액 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는 2015년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2016년 3월에 타이거JK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타이거JK는 소속 회사 '필굿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보하는 등 음악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당신이 진정한 천사입니다
자기가족 먹고사는덴 문제없으신가보다.. 능력도 좋고 인성도좋고...
진정한 예술은 soul이 맑아야 나온다 하더군요...
저게 진정한 스웩이다
니들처럼 거들먹거리는게 스웩이 아니다
그냥 웩 이다
본받아라. 힙레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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