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님들
무더운 날씨에 생활전선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역시 오늘도 어제와 똑같이 출근을 했습니다. 똑같은 시간에 잠이 들고, 똑같은 시간에 눈이 떠지고
무의식적으로 옷을 입고 발은 알아서 회사를 향해서 가네요. 그래도 목요일이라 힘은 좀 납니다. ㅎㅎ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별의별 일이 다 있었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출퇴근에 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요. 막히기도 하고 주차비도 별도로 내야 하고
오히려 지하철보다 시간도 더 걸려서 출근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개념없는 여자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공감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몇자 적어 봅니다.
*출퇴근 길
- 만원 지하철 출입구에서 사람 못타게 버티기
혼자 편하겠다고 출입문옆 손잡이 잡고 버팁니다. 하아..밀고 들어가면 에이씨라고 아침부터 개짜증 시전
뒤통수를 후리고 싶지만 출근을 해야 하기에 오늘도 참습니다.
- 살짝만 닿아도 쓰레기처럼 쳐다보기
만원 지하철에 어찌 몸끼리 닿지 않을수 있나요? 조심을 합니다만 살짝만 닿아도 쓰레기 보듯 쳐다 보면
아 진짜 억울합니다. 게다가 그런애들 대부분 못생겼어요. 하라고 해도 하기 싫음
그런데 의도적으로 몸 맞대는 이상한놈들이 많다고 하네요. 아침부터 -_-
- 휴대폰 하면서 길막
아침에 바쁩니다. 여유있게 출근 하고 싶지만 조금더 자고 싶은 마음에 그래서 후다닥 빠른 걸음으로 가야 하는데
앞에서 스마트폰 보면서 세월아 네월아 가는 여자들,, 드라마를 왜 아침부터 길 바닥에서 쳐 보고 있는지
물론 그런 남자새퀴들도 많음. 하지만 빈도가 여자들이 높아요 -_- 걸어 다닐땐 카톡좀 그만해라
핸드폰 확 쳐서 떨어뜨리고 싶을때가 많지만 오늘도 또 참습니다. 난 이성적이니까.
- 회사에서 인사 안하기
이건 여자들 나이가 어릴수록 더 심한거 같습니다. 우리 회사 여자들만의 문제인지 아침에 마주쳐도
인사를 안합니다. 그나마 착한애들은 아주 가벼운 목례정도? 그냥 까딱!! 목이 움직였는지 잘 봐야 알수 있을 정도..
남자직원들은 안그러는데, 사원급 여자들 대부분이 저럽니다. 한두명이 그러면 그냥 싸가지라고 넘기겠는데
대부분이 그러니 참..
그러나 임원들한테는 웃으며 인사 잘하더군요. -_-; 매니저급 이상한테만 인사하는..서러워서 빨리 승진 해야겠습니다
그렇다고 불러서 인사 똑바로 해라 라고 하면 엄청난 뒷담화가 있을 것 같아 그냥 참습니다.
뭐라 하기도 참 그렇고요. 제가 왕따라 그런건 아니고 대부분 남자 과장/차장들한테 물어보면 동일한 의견 이네요 --
- 공무원 칼퇴근
저 야근 안좋아 합니다. 과거 사원/대리때도 정말 싫었었고, 가능하면 제시간에 퇴근하라고 합니다.
물론 부장님 생각은 다르지만 요즘 애들은 그런거 눈치 안봅니다. 특히 여자들은 무조건 '땡'하면 갑니다.
가방 챙기는거 보면 아 퇴근 시간이 되었구나 알수 있을 정도..
회사원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신없이 바쁜 타이밍들이 있죠. 그럼 눈치껏 해야 하는데, 모르쇠 흔히 말하는 아몰랑~
내일 하겠다 급하시면 직접 하세요!! 그럼 공무원을 하지 왜 사기업에 들어왔을까 -_-
이러고 나서 연말 평가 할때 점수 낮게 나오면 울고불고, 삐치고, 인사 안하는건 덤......
네, 오늘도 다짐 합니다. 아무리 스펙 좋고 잘났어도 내 부서원으로 신입 여자는 더이상 없다
- 회식은 싫어요!!
저희 부서는 회식이 잦은 편입니다. 풀데이 미팅 있는 날은 무조건 자동 회식.
사정이야 누구나 있습니다. 미팅 있는 날은 이제 알아서 일정 조정을 할만도 한데
약속있다고 가버립니다. 아니면 진짜 술한잔도 안먹고 밥만 먹고 갑니다.
건배 제의, 노래방에서 노래 절대 안합니다. 분위기상 한번 정도는 할만한데 시켜도 정색하면서 안합니다.
망설이던 다른 여직원들도 이제는 똑같이 안합니다. 하면 왕따 된답니다. -_-
얼마전 모 전무가 노래 시켰다고 고소 한다고 지롤을 떱니다. 이제는 아예 1차만 하고 가라고 합니다.
남자직원들은 좋아서 하나요, 그냥 참고 따르는 거죠. 나도 약속 많다고 -.-
- 결혼할땐 2천만원만 있음 되죠!
음...이건 좀 심각합니다. 결혼비용 관련되어 여직원들과 잠시 얘기를 나눌때가 있었는데
여자는 혼수 2천, 많으면 3천이면 된다고 하네요.
자기는 다 모았다고, 결혼하기 전까지 여행이나 다니고 비자금 모아야 한다고.
능력없는 쪼다같은 놈들만 반반 하잔 얘기 하니 자기들이랑은 상관없는 얘기라고 합니다.
저런여자랑 결혼하는 남자가 참 불쌍하단 생각이 듭니다. 결혼하면 빨리 회사도 관뒀음 좋겠어요. 제발
저 결혼할때 와이프가 얘기 해줬는데, 담당 웨딩플래너가 와이프한테 그랬답니다.
돈 가지고 있는거 있으면 남편한테 오픈하지 말고 비자금으로 가지고 있고, 자기가 월급 관리 하면
조금씩 따로 빼서 5천 정도는 가지고 있으라고. 요즘 여자들 다 그렇게 한다고....
우리 착한 와이프는 남편 속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네요. 부부관계에 신뢰가 있어야죠.
저게 무슨 개뼉다귀 같은 얘기인지..횡령이죠 엄연히 --
얼마전 타 부서의 한 대리가 술한잔 먹고 울면서 얘기 한게 기억 나네요.
흑흑 와이프가 집안 살림 하는데, 월급 가져다 주면 남는게 처가로 다 간다고, 그래서 집에 항상 돈이 없다고.....
외벌이로 얼마 남지도 않겠지만 답답함이 마음 깊은 곳에서 마구 솟아 오릅니다.
이것말고도 진짜 많은데, 내가 소인이라 쪼잔해서 그런건지 여자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니
그냥 여자 자체가 싫어 집니다. 물론 가족은 제외 하고요. 그냥 모르는 여자들이 싫어요.
진짜 어릴땐 최고의 관심사 였는데. ㅋㅋ 그동안 많이 늙어서 그런건지 여러매체를 통해 여자들
무식한 행동을 간접으로 체험해서 생각이 바뀐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점심시간이 지났네요. ㅋ
그래도 남자가 좀 참아야 겠죠??
아프지 않냐고 걱정하면서 사과하고
데이트중에 제가 잠깐 게임할때도 투정을 부리긴 하지만 크게 뭐라 하지 않고
어디 놀러갈때도 내가 가고 싶은곳.
식사할때도 내가 먹고 싶은것.
영화볼때도 내가 보고 싶은게 뭔지 물어보는
그런 여자라서 결혼했습니다. ^^
지금은 아침저녁밥 차려주고 식사후엔 과일 깍아주는 저한텐 과분한 여자지요 ^^;
버스 탈때마다 분노가 치밀어 올랐음요
사람이 츌입문쪽에 구겨져서 탈정도여서 못타는사람도 많길레 만원버스인줄알앆는데 앞쪽에만 몰려있고 뒤쪽 절반은 텅텅 비어있음
지들이 뒤쪽까지가면 내리는거 불편하니까 끝까지 안가거 중간까지만가서 버티는거임.
버스탈때마다 저는 뒤로 처 가라고 소리질러도 꿈쩍도않하는사람들 보고 눈알 뒤집히는줄알았습니다.
출근하려고 버스탈라면 못타고 같은상황으로 서너대 보내고 타야하고... 진짜 눈알뒤집힐정도로 열받음
개인이 할 일으 다 했으면 눈치 안보고 퇴근하는게 맞고
회식은 근무의 연장선이라고 하는분들 있는데 솔직히
진짜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술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가서 마시지 왜 가기 싫다는 사람 억지로 데려가서 이상한거 시키고 이러니 회식자리에서 사고나 나고 그냥 맘 맞는 분들끼리 술 드세요
상사들 술자리 비위 맞춰주면서 승진하지 않고 능력으로 승진하는 기업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저 두 부분은 절대 공감할 수 없네요
어 우리회사 다니는 사람 아닌가 하다가
회식이 자주 있다는 말에 아니네요 했네요
정말 공감 많이 합니다
출근길에 기본이 안되어져 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어떤 아저씨가 타면 항상 그 여중딩이 앉아있는 곳 옆으로 가서 비비던데-_-;;
머 아저씨한텐 암말도 못하고 담부턴 제가 그 여중딩 앉아있는 곳 옆에 서있어줬는데
아저씨가 몇번 타더니 그 뒤론 안타심..
그러다가 점점 맘이 생기고 이쁘기도 해서 한번 마음먹고 따라 내려서 번호라도 딸려고 저기요 하고 말 걸었더니
도망가버림.............................
출근길만 읽었습니다.. 다 읽어봐야지.......
영수증(경비)처리가 목적인가?
한국회사만큼 회식 잦은 나라 있나요?
마지막빼고는 이해가능합니다
회식은 제생각과 다른거같고.
나머지는 공감
하지만 남자들은 싫지만 억지로 참고 하는 부분이 있고, 반대로 여자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야근을 안하려고 해도 직급이 올라가서 책임감이 생기니 이게 좀 다른 문제네요.
회식 저 진짜 싫어요. 재미도 없고, 그 돈 차라리 수당으로 줬으면 좋겠어요.
근데 문화 라는게 쉽게 바뀌진 않네요.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최근에는 11시면 끝나지만
예전엔 새벽 1~2시는 기본이었다는.....ㅜㅜ
잔머리가 남자보다 뛰어남
그게 아니니까 문제 입니다 -_-
저희 회사는 여직원 1명도 없기에 그런거 모르겠고
[그래서 인가요? 전 회식이 즐겁습니다 중소기업이지만 사장님은 집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데
사원들이 붙잡습니다]
길거리에선 공감합니다만
스마트폰 보면서 걷는것도 좋다 이겁니다.
남자는 그래도 길비켜주거나 두줄로가거나 하는데
여자는 그냥 일렬로 걷고 비켜주는것없고 진짜 길막 짜증
다른 회사들 보면 화기애애 하고 회식 못해서 안달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너무 잦아서 그런가
이제는 등심 시켜도 먹지도 않아요 ㅋ
남자들은 그래도 남 피해 안주려고 배려 많이 하죠 생각보다,,무개념인간들은 논외
요새 젊은 여자들은 대체로 행동들이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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