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늘은 와이프와 연애시작때부터의 9주년이라

와인이랑 케잌 사서 들어가려고

이마트 ㅅ남점에 방문했습니다.

물건을 사서 나오는중 장애인 주차칸에 주차된

일반차량을 보고 참으로 개ㅅㄲ구나 하며

신고도 신고지만 우선 주차관리과에 알려 빼게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전화를 했고 직원이 오는동안

혹시 그 사이에 차주가와서 잘못한것도 모르고 갈까봐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근데 고개를 드니 더욱 황당한 이마트ㅅ남점의 현수막이

다시 한번 화가 나게 하더군요

"카파라치 조심하세요"

응? 시ㅂ 뭐라고?

아니 도데체 신고를 하는사람을 카파라치라고 하는것도

짜증나는데 위법자에게 조심하세요?

저 아홉글자가 정말 화가나게 하더군요

신고자가 죄인인가요?

참나.. 무슨 바바리맨 조심하세요도 아니고

맹견조심도 아니고, 카파라치 조심이라니..

카파라치 조심해서 대세요라는 말인건지..

직원도착 후 해당차랑 이동주차 요구를 한 후

저 현수막은 도데체 무슨 말로 이해하라고 쓰신거냐고

물었지만 현장에서 뛰어다니며 주차안내해주시는 분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상위부서나 팀장님께 교정해달라는 클레임이 들어왔다는

말을 해달라고 하고 왔습니다..

마트에서 신고한것처럼 보일까봐 그들도 고객이니

어쩔수 없었다면 분명 다른 문구가 있었을텐데

저건 아니다 싶었네요

여러분 의견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