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업 특성상 관공서를 자주 다닙니다. 종종 돌아이 같은 사람들은 늘 보았는데 오늘은 좀 지나친 케이스를 보았습니다.
종합민원실에 50대 아주머니가 들어옵니다. 번호표를 뽑아야 되지만 그냥 무작정 (예를들어)3번 창구로 갑니다.
만원을 내밀면서 잔돈으로 바꿔달라고 합니다. 공무원이 "저희도 잔돈은 농협에서 바꿔요. 같은 건물 건너편에 농협이 있으니
그곳으로 가보세요" 이렇게 이야기 해줍니다. 이 미친 아줌마 2번 창구로 갑니다. 똑같이 만원을 내밀어서 이야기 합니다.
공무원 똑같이 이야기 합니다. 갑자기 화를 내면서 " 내가 이런 꼴 당할려고 세금내는줄 아냐.개새끼들아"이러고 나갑니다.
참고로 그 구청이 큰곳도 아니었고 로비에 커피숍도 있습니다. 근데 굳이 민원실 와서 잔돈 바꾸려는 심보와 썅욕하고
나가는것이 정상인은 아닐듯 하네요. 구청 시청 다니면서 이런 광경을 가끔 목격하는데 그럴때마다 공무원 불쌍해집니다.
나쁜 공무원들도 있지만 진상 민원인 만나면 때려주고 싶을듯 하네요.
진짜 잡아다가 정신개조 받아야하는데
시비걸고싶었나?
저정도면 병원 가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왜 새치기 하냐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 안보이냐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하더만 바로 옆 창구 젤 앞으로 새채기 ;;;
결국은 사 갔음 ;;;
글고보니 버스좌석 제 번호에 앉아놓고, 다른자리 앉으라고 버티던 아줌마도 생각나네요 아놔 ;;;
암튼 그후에는 점점 적응이 되선지 그할머니 오면 요령것 넘어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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