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때문에 예전에 벤츠에서도 일한 엔지니어랑 식사를 했는데
서먹한 가운데 늘 궁금했던 걸 물어봤습니다.
나: 난 메르켈 좋아한다. 유럽의 대장 답게 난민 정책 등의 책임성 있는 모습이 멋지다.
G: 별로, 내 세금 이민자에 많이 쓰이는 것 싫다. 세금 많다. 메르켈 싫다.
나: .....엉
나: 니들은 좋겠다. 차 잘 만들어서.
G: 별로, 어차피 3사는 비싸서 우리 독일 국민들도 많이 못 탄다. 폭스바겐이나 오펠 많이 탄다.
나: 그럼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독일인들은 어느 회사차를 가장 좋아하나?
G: 그런 거 없다. 사람마다 틀리다.
나: 그래도 대충 성향은 어떤가?
G: 뭐, 보통 벤츠는 보수적인 이미지고 BMW는 젊은 성향이다. AUDI는 디자인이 멋지다.
나: 넌 어느 회사차를 가장 좋아하는가?
G: 난 아우디. A6의 디자인이 매우 멋지다. 가지고 싶다.
한국에서 좋은 수입차를 타는 것에 대해 과소비나 부정적으로 생각지들 않는 분위기.
한국에 대해 별 관심들이 없어요.
싸기도 할 뿐더러 현지인들도 벤츠 비엠은 비싸서 엄두를 못낸다고..
다스는 누구꺼?
자연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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