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는지
어깨와 등뼈가
울먹일때
빨갛게 달구어진
눈에서 눈물이 내린다
내눈을 뚫고나온
도량은 슬픔이 아니라
어린아이가
어른으로 자라나는
기쁨이었다
손님으로 왔다 가는
이세상에서
눈물이라도
진하게 엮을려고
소설보다도 진하게
살기 위한 팽이였다
똥꼬 하나 땅에 세워
진하게 돌기위한
아픔의 눈물이었다
왜 우는지
어깨와 등뼈가
울먹일때
빨갛게 달구어진
눈에서 눈물이 내린다
내눈을 뚫고나온
도량은 슬픔이 아니라
어린아이가
어른으로 자라나는
기쁨이었다
손님으로 왔다 가는
이세상에서
눈물이라도
진하게 엮을려고
소설보다도 진하게
살기 위한 팽이였다
똥꼬 하나 땅에 세워
진하게 돌기위한
아픔의 눈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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