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가위에 눌렀는데요... 나이 먹고 가위 눌리는 꿈이 별로 없었거든요.
자는데 무슨 꼬챙이 같은 걸로 명치를 누르는 듯한 답답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잠결에 버둥대며 눈을 뜬거 같은데 검은 그림자가 제 가슴에 앉아 짖누루고
있더라구요.
뭐~ 무서워야 정상이지만... 왠지 짜증이 치밀더라구요.
그래서, 그 검은 그림자를 죽고 싶냐고 버럭 성질 부리면서 밀쳐 버리고 깼거든요.
물론, 몸이 마비된 거 처럼 말을 안듣기 했지만.. 워낙 짜증이 치밀었던 터라
결국 밀쳐 버렸어요...
요즘 스트레스 때문에 예민해져 있어서 그런 거겠죠???
아니면, 어떤 암시 일까요??
어쨌든, 그 검은 그림자 밀쳐내 버리고 이걸 그냥.. 하는 순간 통괘함이 있긴 했어요.
이긴거 같아서요...ㅎㅎㅎ
생각이 들면서 이겨 내야지 하면 정말로 잠에서 깹니다 물론 힘들게 깰때도 있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