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 대한 봉사진료를 알리는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차가운 날씨 속에서, 회원분들과 따뜻하게 웃어보고자 유게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유공자 봉사진료는 비용이 가장 큰 임플란트(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행인지 천운인지 보배 회원분 중에 독립유공자 후손분이 계셔서 도움을 받아 진행 중입니다.
좋은 일을 하고 싶어도, 그 방법이 올바르고 진실되어야 하기에 계획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그래도 주변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오늘 국가유공자께 틀니를 잘 끼워드릴 수 있었습니다.
임플란트를 해드리고 싶었지만, 뼈가 많이 녹아서 아쉽지만 틀니로 대신 해드렸다고 합니다.
그래도 환하게 웃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뜻을 함께 해준 아내와 직원들께 고맙고, 기쁘게 웃어주신 유공자분과 특히 따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해줘서 고마워요'란 말씀에,
'도와드릴 수 있는 기회와 추억 주셔서 저희가 감사합니다'란 말로 답했다고 하네요.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일부일 수 있음은 참으로 귀한 추억인 것 같습니다.
p.s.
문재인 케어에 대한 의사들의 시위가 회자되고, 그에 대한 이야기가 분분한 때입니다.
의사들의 주장에 앞서 자성적 노력이 선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그래야, 공감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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