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에는 4차례 체육 회담 끝에 세계청소년축구 개막을 4개월 앞둔 2월 12일, 남북 단일팀에 합의하며 선수단 호칭은 코리아로 출전했죠.
그때는 개최국 자동 출전권으로 급조된 팀도 아니였고, 저마다 출전을 위해 노력한 두 나라가 희생을 감수하고 (정말 이럴 때 희생이라는 말을 써야지) 하나의 나라로 출전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환호했고, 긴장일색이었던 양국이 평화모드로 전환되었죠. 보수정권이었는데도 말이죠.
그때 모든 언론들은 다 칭찬일색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가요?
틀리면 제 빰을 치십시오
전 님의 하악골과 치골을 믹스하겠습니다
언론에서 긍정적인 기사만내면 그게 그냥 옳은줄알고
살던시대였으니까요
마주치면 아무말도 못할거면서
감독도 엊그제 그 소식 들었을때 믿기지도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기존 국가대표에 북한 선수 몇명만 추가된다고 해도 기존 우리 선수에 좋지 못한 영향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단일팀해봤자 감동하는 국민들이 얼마나될까요?
단일팀은 스포츠게임이 아니라 그냥 쇼하는겁니다.
한다고 한들 돼지새끼 뒤지기전에 통일도 안될꺼고...이거는 진짜아님.
그냥 남북으로 나눠서 깨끗하게 게임하는게 정답이라고봅니다.
단일팀 구성, 남북공동입장, 한반도기 사용..이 모든게 처음이 아니잖아요. 달라진 거 있나요??
스포츠는 정치에 이용하면 안되는 겁니다.
전두환이가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 잘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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