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사이트는 반드시 해결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또 다른 우리의 광화문 광장입니다.
이재용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국민청원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법부 독립에 훼손한다, 의미 없는 짓이다, 효과 없다. 청와대가 해결사냐 등등 다양한 반대의견이 있습니다.
반대 의견,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사법부의 독립만 존중한다며, 방관하고 있어야 할까요?
우리가 세운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응원하는 방법은 바로 국민이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니, 우리 세상의 변화는 우리 손과 목소리에서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
그 정의가 무너지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의 목소리마저 알리지 않는다면, 과연 세상에 어떤 변화가 있겠습니까?
물론, 실무적인 접근도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번 사안에 대해, 특별검사에 의해 조사된 사건은 재판 역시 조금 '특별하게' 진행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참여판사 구성에 관한 부분, 그리고 국민참여 부분, 재판 공개의무 등등) 아니면, 국회에 국민청원을 통해 지금이라도 법개정을 요구해야 하겠습니다.
그래도, 국민의 목소리는 이러하다 라고 알려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있음을, 국민이 깨어있음을 알리고, 개돼지가 아님을 알리고,
이 목소리를 곳곳에 전파시키는 것이 변화의 시작 아닌가 합니다.
더는 청와대가 만능이냐, 헛짓한다는 이야기는 안 들었으면 합니다.
청와대 청원은 주권실천이고, 청원 사이트는 광화문 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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