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7사, 15사, 21사 세개의 사단이 모여있는곳인데~ 그 중 제가 7사 출신~
외박 나가면 진짜 군인 월급으로는 감당 안되서~ 애들이 외박이 있어도 안나가는 애들 부지기수였음~ 나가려면 집에서 돈받아서 나가고...
주말에만 피방비가 시간당 2천원ㅋㅋ 미친......평일에는 천원인데 주말에는 두배로 뜀ㅋㅋ 울며 겨자먹기로 하고~
모텔비ㅎㅎ 이건 뭐 말 할 것도 없고.....참고로 제 지역 고향이 유명해수욕장인데 여기도 비수기에는 평일 4만원, 주말 5만원임...성수기때야 비싸지만~ 시설은 비교도 안됨~ 최신식~와이파이 기본~ 하지만 저쪽 지역은 여관이랑 구분 안갈정도임에도 주말마다 성수기가격ㅎㅎㅋㅋ
그래도 그나마 쫌 양심적인 가게들이 몇 있음~ 특히나 그 김치찌게 파는 집~ 참 양심적인 가격에 양도 푸짐하고~ 식대는 비싼건 없었지만 숙박이 개갈 안났고~ 택시도 미터기도 안올리는 아저씨 많았다는....그냥 어디 부대요...하면 정가...ㅡㅡ; 미터기 올리면 분명 더 싸게 나올거 같은데~ 얼마라고 쇼부치고 감.....그래서 복귀할때면 가끔 우리 부대 옆에 21사 포연대가 있었는데
거기 아저씨들이랑 합해서 가기도 많이 하고ㅋㅋ 어차피 몇이 타던 비용은 같으니ㅎㅎ
진짜 대담한 선임들은 춘천으로 점프도 많이 뛰고ㅋㅋ 간부들이야 다 춘천에서 놀고ㅋㅋ
군인 빼먹는 도사들임ㅋㅋ 몇몇 착한 사람들과, 그리고 정가인 프렌차이즈에서나 먹지~ 숙박도 너무 비싸서 전에 한번은
외박 나갔다가 그날 복귀한적도ㅋㅋ 숙박비로 싸우다가ㅋㅋ
병장 3호봉때였나~ 화천 산천어 축제랑 겹쳐서 숙박비가 말도 안되는거임...ㅡㅡ; 평상시도 비싼거 울며 겨자먹기로 나갔것만....거기서 또 두배를 때림ㅎㅎ 그냥 안잔다고 하고 부대에 복귀한다고 전화하고 복귀해버림ㅋㅋ 애들 먹을 치킨이나 세마리 사고ㅎㅎ 하무튼 위수지역 확대는 무조건 찬성~ 군인 피빨아먹는 놈들~ 오히려 미국같은데는 군인한테 할인 혜택 어디든 엄청 해주더만...
하여간 화천같은 군인도시?는 가성비 오지게 구리구요
친구넘하고 같은 군번이시네요? 김강운이 아시는지?
운전병이라 전방소초부터 춘천까지 많이 돌아 댕겼는데..
기억나네요! 후방CP, 주파리, 윗비끼네, 백암op
아직도 기억나는 직할대 차량 앞번호
100공병, 200정비, 300보수, 400화학, 500수색, 600의무, 700통신, 800헌병, 900전차, 100토우, 11신교대, 12인가 13이 보충대 ㅋㅋㅋ
바가지 얼마나 씌우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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