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애 둘인 아빠인데요.
한 10년전쯤 대학생시절.. 동네 찜질방엘 갔어요.
큰 메인방 말고 조그만 원적외선방? 조금 온도 약한거 . 거기 들어갈려고 하니
동네 아주머니들. 좀 드세보인스타일. 메니큐어찐하고 눈꼬리들 살짝 째지면서 성깔있어보이는
아주머니 한 5명이 있더라구요.
문을 열자 몇몇 아줌마랑 눈이 마주쳤지만 머 아무렇지 않게 앞발내딛고 들어갈려고 하니까.
한 아줌마가 저한테. " 아니 여기 여자만 있는 방에 왜 들어올라고 해?" 라며 짜증섞인 반말을
하더라구요. 그때 왜 아무 말대꾸도 안했는지 몰라도 그냥 문 닫았습니다. 짜증났지만 말섞기 싫어서.
지금 같았으면 그딴 말 지껄이면, 아줌마 찜질방에 남자방 여자방 따로있소? 내 돈주고 내가 찜질하는데.. 주절주절
하면서 쌍욕에 질짏 싸게 만들어버릴텐데..
와이프가 수영장 다닐때 탈의실 평상에 벗어둔 팬티도 가져간다고도 그랬음.. 남 입던 팬티도 가져가나..
아휴.. 와이프도 아줌마지만 전 왜케 아줌마가 싫죠? 지들만 알고.
그런것들 보면.. 맨날 제가 하는말이.. 늙어가지고 왜저러냐~ 맨날 이말이 입에서 절로 나옴
아줌마들이 전부 그런건아니죠
세련되고 잘주는 아줌마도 이써여 ㅋㅋ
그냥 전 혼자가 되더라도 그냥 혼자로 살고 싶어요.
그냥 혼자로..
우리 와이프 하나면 충~분 합니다.
내 누군지 아늬?? 언제 봤다고 반말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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