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층 때문에 돌아버리겠네요
경비실에 부탁해도 소용없고
세대간 통화해도 소용없고
올라가서 얘기해도 소용없고
말로는 "죄송합니다" 하는데
그게 다네요 뒷꿈치로 찍으면서 걸어다니는지
9시까지는 안자고있고 그냥 저냥 참겠는데
10시가 넘고 11시가 넘어도 계속이네요
좋게 몇번 말했더니 개 호구로 보는건지
층간소음 이 굉장한 스트레스군요
화장실 환풍구에 황병기 "미궁" 이라도
틀어야 할까요? 정희라 "신문을 보지" 를
틀어야 할까요?
정 신경쓰이신다면, 내용증명 보내세요.
비용청구는 윗집 부담으로 하는걸로 하시구요.
( 동영상 촬영 및 수집은 필수입니다.)
쿵쿵거리는 걸음걸이 정말 극혐이지요
제가 몇달째 감수하고 살고 있습니다
자기네들은 저희가 하두 뭐라해서 살살 쥐죽은듯이 걷는다는데
집안이 울릴정도로 쿵쿵거립니다
특히 새벽이나 늦은 밤에는 감당하기가 어려울 정도지요
올라가 보았는데 카페트도 깔고 나름 신경을 썼더라구요
실내화(쿠션)도 신는다는데 쿵쿵은 어찌할 방법이 없네요
베란다 문을 열고 윗집 베란다 창문을 톡톡톡 두들겨 볼까 그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범죄가 될까봐 못하고 있습니다. 웬지 찜찜해서. 찜찜한건 하지말자 주의라...밤10시 이후에는 주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인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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