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같이 드라이브를 하고 난 후
아이들에게 간단하게 점심을 중국집에서 먹기로 하여 아산에 있는
중국집으로 향하였습니다.
겉으로 봤을때 중국집이 참 크더군요!!
아이 둘과 부부 내외 합이 4인분의 간짜장을 시키고 기다리던 중
드디어 간짜장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짜장소스가 제가 알고있던던 소스가 아니더군요.
춘장에 전분넣고 끓인 그냥 짜장소스입니다.
일반 짜장하고 틀리게 다른 그릇에 각각 나왔습니다.
아무리 보고,, 맛을 봐도,,, 일반 짜장소스 였습니다.
그래서 홀써빙하는 분을 불렀습니다.
저 : 저기 죄송한데요,,, 저희는 간짜장 4인분을 시켰는데요??
홀써빙 : 네!! 짜장소스 따로 나왔잖아요??
따로 드린것이 간짜장 소스 인데요??
저 : 저기 죄송한데요,,, 따로 준다고 해서 전부 간짜장이 아닌에요??
주방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홀써빙 : 이상하네!! 다른분들은 아무말 없이 드시던데??
잠시후 주방장같은분이 나옵니다.
주방장 : 손님 무엇이 문제이지요??
저 : 저희는 분명??? 간짜장 4인분을 시켰는데,, 짜장소스가 일반짜장으로 나왔습니다.
주방장 : 이거 간짜장 맞아요?? 여기 해물도 더 많이 들어가고,,, 했잖아요?
저 : 무슨 말씀이신지요??? 해물들어 갔다고 간짜장이 아닌데요??
간짜장과 짜장의 차이가 해물입니까?
주방장 : ( 짜증네며 ) 제가 주방가서 확인해 볼께요!!
잠시후, 중년 아줌마와 주방장이 머라머라 말하고, 주방장은 다시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시 5분정도 지난 후 그 중년 아줌마가 슬며시 와서 주문계산표( 계산전에 계산서 같이 주문한 이름 적어 논것 입니다. )
를 가지고 갑니다.
하도 애들이 배고프다 해서 일단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크게 언성 높일 일은 아니다 해서
와이프 보고 일단 먹으라 했습니다.
정말 일반 짜장이었습니다.
잠시 후, 주문서를 가지고 같던 중년아줌마가 오더니,, 슬쩍 주문서를 내려 놓고 갑니다.
거기에는 좀전에 간짜장 4 라고 적혀있던 내용이 짜장 4로 적혀 있더군요.
거기서 기분이 살짝 나빠졌습니다.
일단 다 먹고 계산을 하러 카운터에 아까 주문서를 놓고 간 중년 아줌마가 앉아 있더군요.
저 : 왜 다시 짜장이라고 바꾸셨나요?
아줌마 : 다른분들은 다 이상없이 드시고 가는데, 주방장까지 나와서 해명했는데도, 일반짜장이라 하셔가지고,
다른 손님이 있어서 그냥 일반짜장으로 고친거에요,
손님 드신거 간짜장 맞아요!!!
저 : 사장님 같은신데,,, 제가 한마디 드릴께요!!
간짜장은 춘장을 볶아서 만든거고요,,, 지금 내주신 짜장소스는 춘장에 전분을 넣어 끓이신거에요??
아시나요??
즉!! 해물이 아무리 들어갔어도,, 춘장에 전분이 들어가면 간짱과 본질이 틀린겁니다.
행여나 다른분들께 이렇게 해서 팔지마세요!!
그리고, 해물이 들어가면 해물 짜장입니다.
간짜장이 아닙니다.
아줌마 : 아 됐고,, 저희는 여지껏 간짜장 이렇게 팔았어요!!
벽에다 말하는것 같고 제 입만 아프다 생각되어 그냥 나왔습니다.
하~~~ 한숨 나옵니다. 규모도 어느정도 있는데,,,, 간짜장과 짜장을 구별하지 못하는 중국집이라!!!!
알고도 그렇게 장사하는 것이 겠죠??
간짜장이라 우기길래
그자리에서 간짜장하나 짜장하나
시키고
주방들어가서 상의 하더니
달라도 문제 같아도 문제
라는걸 알고선 사과했다고
다음부턴 그자리에서
두개 다 시켜버리세요
맛도 일반 짜장면이랑 다르게 엄첨 춘장이 찐하고 간짜장 맛이 나요. 자주 시켜 먹고 직접 가서 먹기도 합니다.
레스토랑같은 분위기도 있고 아주 만족 하고 있습니다. 찹쌀 탕수육도 아주 맛있어요. 차이X 몽 이라고 있습니다.
근처에 전설로 내려오는 길성장도 있고요. 맛으로 전설은 아닙니다만...ㅋㅋㅋ
합성유 찾는 젊은 손님에게 지크를 권했더니
'사장님 오일 공부 좀 더 하셔야 겠어요...풉' 이러고 가버린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줘 패고 싶었지만
지금 돌아보니 정말 고마운 손님이었죠.
항의 하는 손님이 정말 고마운 손님인거죠.
간짜장은 그냥 면딸로에 짜장따로에 계란후라이 똻!! 인거만 알고 먹었는데 ㅠㅠ
이글보니까 짜파게티나 하나 먹어야겠어융
계산할 때 "계란후라이가 없더라." 그 말 했다가 다음부터 오지 말란 소리 들었습니다.젠장...
짜장인데 볶아서 국물이 없는 짜장면을 간짜장이라고 했습니다.
해물이 들었니 고기가 들었니 그거는 부재료의 차이일 뿐이구요
결론적으로 간짜장에 국물이 있었다면
사장이나 주방장이나 중식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는
정말 동네장사 개무식의 극치를 달리는 인간들이라는 겁니다
장사 안된다 징징거리고..불쌍한척 착한척하지만...
떼놈보다...나쁜새끼들 천지...
김밥헤븐에서 남자애 둘이 라면 곱배기 시켰는데 누가봐도 보통으로 준거.
그래서 사장한테 이거 곱배기 맞냐고 물으니 사장은 맞다,이걸로 옥신각신하다
남자분 한명이 그럼 라면 곱배기 지금 바로 하나 추가해 달라고하니
사장 당황. 주방가서 주방아줌마랑 머뭇머뭇거리다가 결국 꼬리내리고 남자분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던ㅋㅋ
거기 어디 호텔입니까?
그 호텔 중식부 정말 성의없네...
일반 보통 중국집 간짜장 1인분은 잘 안만들어 줍니다.
아무리 동네 중국집이라도 간짜장은 2인분 이상만 받는곳 많아요...
토우값이 -나왔는데 캠버각이-라고 우기고
나중엔 토아웃을 토인이라고 우기고
심지어 자기들이 쓰는 데이터의 단위도 모르더군요 mm인지 도인지
빡쳐서 다른가게로 옮겼는데 거기서 답을 찾았습니다
여태까지 그냥 따로국밥처럼 재료를 새로해주는? 그런 건줄...
그 동안 무슨 차이인줄 몰랐는데 덕분에 알고갑니다
정작 지들은 서비스도 개판 음식도 개판이면서 불평만 더럽게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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