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이혼남이고 고등학생 딸 2명 있구요.
애들은 엄마가 키운다고합니다.
남자가 왜 이혼했는지는 알수 없구요.
남자 직업은 중견가구회사 영업직이고 직책은 부장? 그렇게 들었습니다.
저희 누나는 미혼이고 공무원입니다.
작년에 그남자 만날때 저희 가족들이 알고 만나지말라고 반대했거든요.
남자 부모 만나서 얘기했거든요.
남자 부모도 못 만나게 한다고 했구요.
그러고도 계속 만나길래 집에서 나가라고 쫓아냈더니
혼자 나가서 살더라구요.
그렇게 시간 좀 지나서 부모님 화가 누그러졌고
집에도 가끔씩 오더라구요.
지난 설에는 400만원짜리 안마의자도 선물로 사주더라구요.
평소에 누나가 가족들한테는 선물도 안하고 돈도 잘 안써요.
그리고 핸드폰 요금도 기본요금 3만원짜리 가족할인 반값정도에 쓰면서 데이터는 저한테 선물 받아서 썼거든요.
근데 밖에 나가서는 남자한테 돈을 잘 쓰거든요.
누나가 400만원짜리 안마의사 사주길래 왠일이야?
그리생각하면서 제 촉?으로 뭔가 깨림직했었거든요.
그러나 며칠전에 어머니한테 일주일뒤에 결혼한다고 올려면 오라면서 통보하더라네요.
그러면서 부모 할사람 알바로 구해놨다고 말했다네요.
부모님은 자식으로 생각안할거라고 그럽니다.
더이상 말씀이 없으시네요.
작년에 그남자 만날때는 심하게 반대했거든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TV드라마에서 보면 대단한 집안 남자만나서 결혼할때 부모 알바 구해서 결혼하는건 봤는데
애 둘 딸린 이혼남이랑 결혼한다고 부모 알바 구해서 결혼한다고 하니 화가나네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랑 가족들은 그남자 얼굴도 못 봤습니다.
작년에 만나지 말라고 반대할때 그남자한테 만나지말라고 전화통화만 몇번 했구요.
그남자 얼굴은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만 봤네요.
여자집에서 반대해도 인사는 한번 와야되는거 아닙니까?
물론 문전박대했겠지만
이건 뭐 나이어린 애도 아니고
40넘어서 고등학생 애도 둘이나 있는 남자가 하는짓이 정말 글러먹었네요.
제 마음같아선 남자 회사 찾아가서 깽판 놓고 싶은데
부모님과 가족들이 그냥 내버라둬라 무관심을 보여야 누나도 느끼는게 있을거라네요.
무관심이 가장 무섭다는 말도 있잖아요.
다만 결혼이라는게 집안끼리의 결합이기에 오려면
오란 식은 문제가 있고 최소한 남자측에서 뭔가
액션이 있어야 하는게 맞는 것 같긴 하네요.
다만 결혼이라는게 집안끼리의 결합이기에 오려면
오란 식은 문제가 있고 최소한 남자측에서 뭔가
액션이 있어야 하는게 맞는 것 같긴 하네요.
수원-광교 쪽이라면 대박이네요... 흠...
결혼 후 몇년 뒤 결과는 나올테구요.
나중에 땅치고 후회합니다
남자나 여자나 콩깍지 씌면 옆에서 아무리 말해도 씨도 안먹혀요
내인생에 누나는 없다 하고 사세요
남이라 참견도 못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잘 살 확률은 적지만 없는건 아니자나요..
누나와 부모님 간 중간 역할을 잘해주세요
본인 인생 본인 팔자...
본인의 판단...
날짜만 통보 받았어요
또하나의 똥가루 집안 탄생이네요
어차피 어떻게되든 본인피해임
그냥 냅두는게 최선책
제가 누나 응원이요? 축복이요?
두 년놈 잡아죽이고 싶은 심정입니다.
반대할거뻔하다고 허락인사도 안옵니까?
이건 예의 문제에요.
저희 부모님을 얼마나 하찮게 여겼으면 인사도 안옵니까?
그리고 저희 가족들 그남자 얼굴도 모릅니다.
보모 없는 고아가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게 무슨짓입니까?
그럼 형제가 가만히 보고만 있어야 함??
그리고 처가집에 대한 기본 예의도 없는 놈이 진짜 누나를 진심으로 사랑할까????
가서 깽판도 좀 치고 불만을 보여주세요
그런거 까지 안고 갈 사람인지 봐야 됩니다
얼굴도 모르는 남자 부모님 찾아가기 전에 남자 먼저 만나서 설득해보고
정 안되면 상대 부모 찾아가는게 예의라 생각됩니다.
남자분 이혼사유 그리고 됨됨이 등을 느껴보신다음에 누나를 설득할지 누나에게 힘이되어줄껀지 이런 시도는 전혀 없고 타이틀만보고 결사반대 하셨나보네요
그리고 결사반대에 집나가라 쫒아내셨구요
죽이네 살리네 나쁘네 착하네 할 자격없으십니다
당사자들끼리의 결정하고 행복해지던 불행해지던 내버려두세요
자초지정이나 사연도 안들어보고 타이틀만보고 결사반대 하시는분들이 무슨 예의따지고 하찮게 생각하네 뭐네 합니까
글쓴분이 반대를 하시거나 누나분을 말리시려면 최소한의 사유,사연 정도는 이야기 나눠보셨어야죠
완전 꿀임
여자가 환장해서 자기랑 살려고 하는데...
그저 될대로 되라라는 입장인데 왜 굳이 힘들게 욕먹으로 처가집 인사를 오겠음??
지금 이글 쓸 시간에 남자 형제가 가서 확답을 받는게 나을것 같은데...
만약 내가 님이라면 부모님과 함께 그 남자 찾아가서 완전 깽판칠 것같음..
0/2000자